GM, 미국 내 공장에 40억 달러 투자해 내연 및 전기차 생산 확대

제너럴모터스(GM)가 향후 2년 동안 미국 내 제조 공장에 약 40억 달러를 투자하여 내연전기차 생산을 증가시킬 계획임을 화요일에 발표했다.

2025년 6월 1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 새로운 투자는 미국에서 연간 차량 200만 대 이상을 조립할 수 있는 역량을 GM에 제공할 전망이다. 이 발표는 뉴욕주 버팔로 인근 토나완다 추진 공장에 8억 8,800만 달러를 투자해 GM의 차세대 V-8 엔진 지원을 위한 계획을 최근에 발표한 이후 나왔다.

미시간, 캔자스, 테네시에 있는 공장은 GM의 인기 차량 여러 대의 완성차 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7년 초부터 GM은 계속되는 강력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오리온 공장에서 내연 전사형 SUV픽업 트럭을 생산하기 시작할 예정이다. 이 전환 후, 디트로이트의 팩토리 제로전기차 전용 사이트로서 Chevrolet Silverado EV, GMC Sierra EV, Cadillac ESCALADE IQ, 그리고 GMC HUMMER EV를 포함할 것이다.

2027년 중반까지 페어팩스 공장은 2025년 1분기에 판매량이 30% 이상 증가한 가솔린 구동 Chevrolet Equinox의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2027년 Chevrolet Bolt EV의 생산은 올해 말까지 시작될 예정이다. GM은 차세대 경제적인 전기차 지원을 위해 페어팩스에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2027년에는 스프링 힐 시설이 가솔린 구동 Chevrolet Blazer의 생산을 맡을 예정이며, Cadillac LYRIQ, VISTIQ, XT5의 제조도 이어갈 계획이다.

GM은 미국 전역 19개 주에 50개의 제조 공장과 부품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11개는 차량 조립 공장이다.

GM은 2025년 자본 지출 지침이 기존 100억에서 110억 달러 사이로 변동이 없음을 밝혔다. 회사는 2027년까지 미국에 대한 투자 확대, 주요 프로그램 우선 순위 지정, 효율성 상쇄를 반영하여 연간 자본 지출이 100억에서 120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