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Lab 11월 21일 만기 콜옵션, 7% 외가격에 고수익 기회 부각

옵션 만기2025년 11월 21일로 새로 설정된 GitLab Inc.(티커: GTLB) 옵션이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이날 장 초반 거래를 개시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통상 만기까지 남은 시간이 길수록 옵션 프리미엄이 높아지는 ‘시간가치(time value)’에 주목하며, 이번 신규 시리즈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재확인됐다는 평가다.

2025년 8월 12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Stock Options Channel의 ‘YieldBoost’ 알고리즘은 GTLB 옵션 체인을 전수 조사한 결과, 특히 $42.50 행사가(Call) 계약을 눈여겨볼 만한 전략으로 제시했다.

해당 계약의 현재 매도호가(bid)$3.90이다. 투자자가 현 주가 $39.80에 GTLB 현물을 매수한 뒤 동 콜옵션을 커버드 콜(covered call) 형태로 매도(‘sell-to-open’)할 경우, 만기일에 주가가 행사가 이상으로 상승하면 주식을 $42.50에 처분하게 된다. 프리미엄을 포함한 잠재 총수익률16.58%(배당 미포함, 수수료 제외)로 계산된다.

GTLB 1년 주가 및 42.50달러 행사가 표시 차트

반대로 행사가가 현 주가 대비 약 7% 외가격(out-of-the-money) 구간에 위치해 있어, 만기 시점에 옵션이 가치 없이 소멸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Stock Options Channel이 산출한 현재 무위험 소멸 확률49%다. 소멸 시 투자자는 주식과 프리미엄을 모두 보유하게 되며, 이때 프리미엄은 9.80%p의 추가 수익(연 환산 35.40%)으로 작동해 자체적으로 ‘YieldBoost’ 효과를 제공한다.

내재 변동성(implied volatility, IV)68%로 추정된다. 이는 GTLB의 최근 250거래일 종가를 기준으로 산출한 실현 변동성(realized volatility) 57%보다 높아, 옵션 가격에 향후 변동성 프리미엄이 일부 반영돼 있음을 시사한다.


📌 용어 풀이 및 투자자 참고 사항

커버드 콜은 기초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동일 종목의 콜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을 확보하고, 주가 상승분을 일정 부분 포기하는 전략이다. 상승 폭이 행사가를 초과할 경우 초과 수익은 제한되나, 주가가 횡보·하락할 때는 옵션 프리미엄이 손실 완충 장치로 기능한다.

내재 변동성은 옵션 가격이 암시하는 ‘미래 기대 변동성’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IV가 실현 변동성보다 높을수록 옵션 매도자에게 유리한 프리미엄 환경으로 해석되며, 반대의 경우는 매수자에게 유리하다.


전문가 관전평

“현재 GTLB는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시장에서 클라우드 전환 수혜를 누리고 있으나, 고평가 논쟁과 변동성 리스크가 공존한다. IV가 RV를 웃돈다는 점은 변동성 매도(커버드 콜 포함) 전략에 통계적 우위를 제공할 수 있지만, 하방 리스크 완충을 위해서는 포트폴리오 차원의 분산 투자와 만기 관리가 필수적이다.”

S&P500 최고 YieldBoost 콜옵션

한편 동일 사이트는 S&P 500 지수 구성 종목 중에서 수익률 제고가 가능한 ‘Top YieldBoost Calls’ 리스트도 함께 공개했다. 옵션 전략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벤치마크 비교를 통해 GTLB의 상대 매력도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본 기사에 포함된 견해와 의견은 원문 작성자의 것이며, Nasdaq, Inc.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