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SE 100, 광산주 강세에 소폭 상승…정오 무렵 상승폭 유지

런던 증시 대표 지수인 FTSE 100월요일 정오 무렵 소폭 상승세를 유지했다. 장 초반 고점 대비 상승 폭은 일부 축소됐으나, 광산주와 금융주를 중심으로 지수가 플러스를 지키며 긍정적 흐름을 이어갔다다.

2025년 11월 24일, RTTNews 보도에 따르면 FTSE 100 지수는 장 시작 이후 9,593.05까지 상승한 뒤, 정오 약 30분 전에는 9,548.40을 기록해 전장 대비 8.69포인트(+0.09%) 올랐다고 전했다다. 초반 고점을 소폭 하회했지만, 전반적인 장세는 완만한 상승 기조로 평가된다다.

광산주 전반이 지수 상방을 견인했다다. Endeavour Mining+3.3% 상승했고, Fresnillo+3%, Glencore+1.85%, Antofagasta+1% 올랐다다. BHP Group거의 +1% 상승했다다. 특히 BHP는 경쟁사 Anglo American과의 예비 협의가 있었음을 확인했으나, 현재로서는 양사 간 결합을 더 이상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다. BHP는 성명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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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longer considering a combination of the two companies.”

이에 따라 Anglo American의 주가는 +0.5% 가량 상승했다다. 해당 공시는 대형 광산사 간 잠재적 거래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환기시켰으며, 관련 종목 전반의 투자 심리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해석됐다다.

금융·소비·서비스 업종에서도 상승 종목이 다수 포착됐다다. The Sage Group은 약 +2% 상승했다다. 이 밖에 Intercontinental Hotels Group, Entain, Pershing Square Holdings, EasyJet, IAG, Barclays Group, WPP, St. James’s Place, LSEG, Persimmon, ICG, Barratt Redrow, JD Sports Fashion, Games Workshop, Whitbread상당한 상승폭을 기록하며 강세 흐름에 동참했다다.


용어와 지수 구성에 대한 설명

FTSE 100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으로 구성된 영국 대표 주가지수다다. 영국 시장에서는 광산금융 업종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어서, 해당 업종의 주가 변동이 지수 방향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다. 따라서 광산주가 강세를 보일 경우 지수 상승이 뚜렷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원자재 가격 하락 또는 글로벌 수요 둔화 우려가 확대되면 지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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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협의(preliminary discussions)M&A기업 결합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초기 단계 접촉을 뜻한다다. 이 단계에서는 거래 조건이 구체화되지 않았고, 법적 구속력이 없는 경우가 많다다. BHP가 밝힌 “두 회사의 결합을 더 이상 검토하지 않는다”는 입장은, 현재 시점에서 합병·인수 또는 기타 형태의 기업 결합 추진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한 것이다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발표는 추측성 매수세를 진정시키거나, 반대로 독자 전략에 대한 기대를 자극하는 등 종목별로 상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다.

시장 미시 동향의 의미

지수의 +0.09% 상승은 변동성 측면에서 비교적 완만한 움직임으로 여겨진다다. 그러나 업종·종목별로는 차별화가 뚜렷하며, 특히 광산·금융과 같은 지수 비중 상위 업종의 상승은 지수 레벨에 레버리지 효과를 제공한다다. 이날 언급된 Endeavour Mining, Fresnillo, Glencore, Antofagasta, BHP Group 등은 원자재 가격과 글로벌 경기 민감도가 높은 종목군으로 분류된다다.

투자자 관전 포인트

이번 보도는 정오 무렵장중 상황을 전하고 있어, 종가 기준의 변화와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다. 투자자들은 통상적으로 원자재 가격 흐름, 달러 강세·약세, 글로벌 수요 지표 등 대외 변수와 함께, 대형사 공시M&A 관련 소식이 해당 업종에 미치는 심리적 영향을 주의 깊게 점검한다다. 특히 FTSE 100의 경우, 광산·금융이라는 쌍축의 업종 구성이 지수 방향성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다.

종합

결론적으로, FTSE 100월요일 장중 기준으로 소폭 상승했고, 광산주금융주가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했다다. BHP와 Anglo American 관련 예비 협의 소식과 그에 대한 추가 검토 중단 발표는 관련 종목의 가격 형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시장에 인식됐다다. 서비스·소비·금융 전반에도 강세 종목이 포진하며 지수의 플러스를 보강했다다. 다만 본 보도는 장중 스냅샷에 해당하므로, 장 마감 시점의 지수 및 종목 흐름은 달라질 수 있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