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속보] Frequency Electronics Inc.가 2026회계연도 1분기(2025년 8월 종료) 실적을 공개했다.
2025년 9월 11일(현지시간),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분기 순이익은 63만 달러(주당 0.07달러)로, 전년 동기의 243만 달러(주당 0.25달러) 대비 약 74.1% 급감했다.
매출 역시 1,381만 달러로 전년 동기 1,508만 달러에서 8.4% 감소했다. 회사 측은 미국 일반회계기준(GAAP1)을 적용해 실적을 집계했다고 밝혔다.
1GAAP(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s)은 미국의 상장사들이 필수적으로 따르는 회계기준으로, 수익·비용 인식의 시점과 범위를 표준화해 기업 간 비교 가능성을 높인다.
EPS(Earnings Per Share·주당순이익)는 기업의 순이익을 유통 주식수로 나눈 지표다. 이번 분기 EPS는 0.07달러로, 전년 동기의 0.25달러 대비 72% 이상 줄었다. 투자자들은 EPS 변동을 통해 기업의 수익 창출력을 직관적으로 평가하곤 한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감소가 직격탄이 돼 순이익이 축소됐다”는 것이 시장의 일반적인 평가다.
전문가들은 매출 하락률(8.4%) 대비 더 큰 폭의 순이익 감소가 나타난 배경으로 고정비 부담 확대, 원가율 상승, 일회성 비용 등을 거론한다. 다만 회사 측이 아직 비용 구조나 수주 상황에 대한 추가 설명을 내놓지 않아 구체적인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Frequency Electronics는 실적 발표 자료에서 향후 전망·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향후 분기 실적이 반등할지 여부는 신규 계약 체결 속도, 원가 관리, 연구개발(R&D) 투자 효율성 등에 달렸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시장 반응은 즉각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나, EPS 급감과 매출 둔화가 단기 투자심리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동시에 장기 투자자들은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 정부·민간 프로젝트 수주 확대 등을 통한 체질 개선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향후 회사가 고정비 절감과 신규 매출원 확보에 성공한다면, 이익률 회복이 가능하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인플레이션 등 외부 변수 역시 실적 반등의 관건으로 지목된다.
이 기사는 원문 ‘Frequency Electronics Inc. Q1 Income Declines’(RTTNews)를 번역·재구성했으며, 숫자·날짜·기관명 등 주요 사실 관계를 그대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