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월가와 글로벌 시장 참여자들이 주목하는 8월 6일(수) 주요 경제 이벤트가 한눈에 정리됐다.
2025년 8월 5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 재고 발표와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 메리 데일리(FOMC 투표권 보유)의 연설 두 차례가 같은 날 예정돼 있어 에너지 가격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원유 재고가 전주 769만 8,000배럴(7.698M)에서 얼마나 변화했는지에 따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브렌트유 가격뿐 아니라 인플레이션 기대경로가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또한 데일리 총재는 최근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을 시사해 온 만큼, 두 차례 연설에서 통화 긴축 종료 시점을 둘러싼 힌트가 나올지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① 핵심 일정 요약
• 10:30 AM ET – EIA 원유 재고(이전치 7.698M)
• 12:45 PM ET – 메리 데일리 총재 1차 연설
• 1:00 PM ET – 10년물 국채 입찰(이전 낙찰금리 4.362%)
• 4:10 PM ET – 메리 데일리 총재 2차 연설
② 부차적·세부 지표
• 7:00 AM ET – MBA 30년 고정금리 모기지(이전 6.83%)
• 7:00 AM ET – MBA 모기지 신청지수(이전 –3.8%)
• 7:00 AM ET – MBA 주택구매지수(이전 155.6)
• 7:00 AM ET – 모기지 시장지수(이전 245.7)
• 7:00 AM ET – 모기지 리파이낸스 지수(이전 739.3)
• 10:30 AM ET – EIA 정유설비 가동률(이전 –0.1%)
• 10:30 AM ET – EIA 난방유 재고(이전 0.739M)
• 10:30 AM ET – EIA 휘발유 생산(이전 0.676M)
• 10:30 AM ET – 휘발유 재고(이전 –2.724M)
• 10:30 AM ET – EIA 중질유 재고(이전 3.635M)
• 10:30 AM ET – EIA 중질유 생산(이전 0.130M)
• 10:30 AM ET – EIA 원유 수입(이전 1.317M)
• 10:30 AM ET – EIA 정유투입량(이전 –0.025M)
• 2:00 PM ET –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연설
• 2:00 PM ET – 리사 쿡 연준 이사 연설
③ 주요 기관·용어 해설
EIA(미 에너지정보청)는 매주 수요일 미국 내 상업용 원유·정제제품 재고를 발표한다. 해당 수치는 미국 석유 수급과 글로벌 유가 흐름을 가늠하는 가장 빠른 기초지표다.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연준의 최고 정책결정기구로, 투표권을 가진 지역 연은 총재들의 발언이 연방기금금리 전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메리 데일리 총재는 최근 인터뷰에서 “물가 목표 2% 달성이 확고해질 때까지 완화적 스탠스로 전환하기 어렵다”고 밝혀, 투자자들은 추가 긴축 혹은 장기 고금리 유지 여부에 대해 그의 어조 변화를 주시할 예정이다.
④ 시장 영향 및 전문가 시각
“EIA 재고가 800만 배럴 이상 증가하면 배럴당 70달러 초중반까지 조정이 불가피하다. 반대로 재고 감소폭이 확대되면 80달러선 돌파 시도가 재개될 수 있다.” – 뉴욕 소재 원자재 헤지펀드 매니저
채권 시장에서는 10년물 국채 입찰이 미 재무부 조달 비용과 투자 수요를 테스트하는 지표가 될 전망이다. 전주 낙찰금리 4.362% 대비 수요가 부진하면 장기금리가 상승(채권가격 하락)해 주식 밸류에이션에 압박을 줄 수 있다.
부동산 섹터에서는 MBA(전미주택대출협회)가 발표하는 다섯 가지 모기지 지표가 주택 금리 동향·수요 변화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자금시장판단 잣대로 읽힌다. 모기지 신청이 감소세를 이어가면 주택 착공·건설자재 수요 둔화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소비 심리와 경기선행지수로도 활용된다.
⑤ 기자의 통찰
원유·채권·주택 지표가 동시에 공개되는 ‘빅 이벤트 데이’는 자산 간 상관관계를 시험한다. 최근 유가와 장기금리가 동시에 상승하면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만약 EIA 원유 재고가 예상외로 급감하고, 10년물 국채 수요도 약화된다면 인플레이션 재점화 시나리오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반대로 재고 증가와 국채 강세(금리 하락)가 동시 발생하면 경기침체 공포가 부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결국 메리 데일리 총재가 물가 안정과 고용 균형에 대해 어떤 밸런스를 제시하느냐가 시장 심리를 결정할 관건이다. 연준 인사 중에서도 비교적 비둘기파(완화 중시)로 분류돼 왔던 데일리가 매파적(긴축 중시) 발언 수위를 높일 경우, 달러 강세·신흥국 자본유출 압력도 염두에 둬야 한다.
⑥ 향후 체크포인트
• 8월 7일(목) –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발표
• 8월 9일(토) – 사우디·러시아 추가 감산 여부 발표 전망
• 8월 15일(금) –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
시장 참여자들은 단일 지표에 매몰되기보다, 연속성 있는 거시 데이터 흐름을 종합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
※ 본 기사는 AI 도움을 받아 작성됐으며, 최종 감수는 편집 데스크가 진행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