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로이터) – 높은 불확실성 속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이 경제 데이터의 흐름에 따라 필요한 대응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프랑수아 빌루아 드 갈로 ECB 정책 위원이 화요일 밝혔다.
ECB는 지난 목요일 기준금리를 여덟 번째로 인하했으며, 2008-2009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가장 빠른 정책 완화 후 이제 멈출 것임을 시사했다. 따라서 향후 경제 데이터의 흐름에 따라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것임을 천명했다.
2025년 6월 10일,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이기도 한 빌루아는 파리에서 열린 금융 회의에서 ‘우리는 경제 데이터에 따라 프래그머틱한 노선을 유지할 것이며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중앙은행은 현재 복잡한 경제 상황에 따라 정책 결정에 있어 전례 없는 기민함을 요구받고 있다. 경제 지표가 ECB의 정책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결정의 신속함과 정확성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