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ARX Holdings Inc.가 세계적인 로봇 잔디깎이 개발사와 협력하여 자사의 첨단 라이다 기술을 통합하기로 했다는 발표를 했다. 이는 자사의 시장 존재를 자동차 응용 분야를 넘어 다양화하려는 중요한 단계로 여겨진다. 이번 협력은 ECARX의 센서 기술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성장하는 로봇 및 AI 부문에 진출하기 위한 목적이며, 2026년 대량 생산을 계획 중이다.
2025년 6월 2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ECARX의 전자기체 3D 라이다는 자율 로봇에 필수적인 고정밀 환경 인식을 제공하며, 다양한 고성장 산업 전반에 걸쳐 자사의 기술 적용을 확대하려는 회사의 전략을 반영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회사는 로봇 분야에서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탐색하며, 센서 솔루션의 다재다능성과 상업적 잠재력을 보여주고자 한다.
ECARX의 CEO Ziyu Shen은 “전문적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 혁신적인 기술을 발전시키고 로봇 분야에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새로운 산업 부문에서의 발전을 꾀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기술은 로봇 내비게이션 및 인간과의 협력 작업에서 필수적인 기능을 지원하며, ECARX의 혁신적인 센서 솔루션의 상업적 수용성을 나타낸다.
하지만, 새로운 파트너십에 의존도가 커진다는 점에서 자사의 라이다 기술의 시장 채택이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경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이러한 다각화는 기존 핵심 역량 유지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ECARX의 라이다는 905nm 파장에서 작동하며, 자율 로봇 운영에 필수적인 고정밀 환경 인식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메커니컬 컴포넌트 없이 동작하여 신뢰성과 성능을 보장한다. 또한, 이 라이다는 맞춤형 대형 배열 어드레싱 VCSEL 광원을 활용하며, 60미터 감지 범위와 고해상도 SPAD 센서로 정확한 환경 맵핑을 지원한다. 이는 로봇 내비게이션, 객체 조작 및 인간-기계 협업에서 필수적인 기능이다.
ECARX 소개
ECARX는 전 세계적인 자동차 기술 제공 업체로서 차세대 스마트 차량을 위한 턴키 솔루션을 제공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시스템 온 칩(SoC)에서 중앙 컴퓨팅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까지, 전기차 아키텍처를 새로 개발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ECARX는 중국, 영국, 미국, 스웨덴, 독일 등 12개 주요 지역에 약 1800명의 직원이 있으며, 2017년에 설립되고 2022년 나스닥에 상장된 회사이다. 공동 창립자는 Ziyu Shen과 리수푸(Li Shufu)이며, 그는 Zhejiang Geely Holding Group의 설립자 겸 회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