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정비·서비스 회사 Driven Brands Holdings Inc.(나스닥: DRVN)의 주가가 실적 발표 연기와 재무제표 정정 발표 후 급락했다.
2026-02-25,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Driven Brands의 주가는 수요일 거래에서 20% 하락했다. 회사는 2025 회계연도 결산 결과 발표를 연기하고, 2023 회계연도와 2024 회계연도에 발행된 재무제표를 중대한 오류로 인해 재작성(restatement)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위원회 결론(2026년 2월 23일): 회사의 감사위원회는 2023·2024 회계연도 재무제표와 다수 분기의 분기보고서를 신뢰할 수 없으며 재작성해야 한다고 2월 23일 결론을 내렸다. 또한 해당 재무제표에 대한 독립감사인의 보고서도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다.
회사가 공시한 구체적 오류 항목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첫째, 리스 조정(사용권자산 및 부채에 영향)으로 인한 회계처리 수정이 필요했다. 둘째, 주로 2023 회계연도 및 이전에 발생한 현금계정 조정 차이로 인해 현금 및 매출이 과대 계상된 부분이 발견됐다. 셋째, 운영비용 항목의 오분류가 확인돼, 회사 운영 매장 비용과 소모품(supply) 비용 간의 분류 오류가 존재했다.
추가적으로 회사는 소득세충당금(income tax provisions), 소모품 매출(supply revenue), 유형자산(fixed assets), 클라우드 컴퓨팅 계약(cloud computing arrangements)과 관련된 오류, 그리고 특히 ATI 비즈니스에서 부적절하게 인식된 매출이 주로 2025 회계연도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러한 오류들이 중대한 오류(material errors)로 분류된다고 명시했다.
중요 내부통제 취약점: Driven Brands는 재무보고에 대한 내부통제에서 중대한 약점(material weaknesses)을 확인했고, 2025년 12월 27일 기준으로 통제 및 공시절차가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결론내렸다. 회사는 이들 약점을 시정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Form 12b-25를 제출하여 2025 회계연도 연차보고서(annual report) 제출 기한을 15일(캘린더 기준) 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재무제표 및 내부통제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며 추가적인 중대한 오류가 식별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원래 회사는 2026년 2월 25일 장 개시 전에 4분기 및 2025 회계연도 실적을 발표하고 이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실적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재무제표 정정 사안으로 인해 두 행사 모두 연기되었다.
용어 설명 — 투자자와 일반 독자를 위한 안내
재무제표 재작성(Restatement): 이미 공표된 재무제표에서 오류가 발견될 경우 해당 내용을 정정해 다시 공표하는 절차다. 재작성은 투자자 신뢰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며, 과거 기간의 실적이 변경될 수 있다.
Form 12b-25: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는 서류로, 기업이 정해진 기한 내에 연차보고서(10-K) 또는 분기보고서(10-Q)를 제출하지 못할 때 제출기한을 5영업일(분기보고서) 또는 15일(연차보고서) 연장하기 위해 사용하는 일시적 통지서다. 이 서류 제출은 연장 사유를 공시하지만, 연장 자체가 문제의 원인이나 결과를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사용권자산(Right-of-use assets): 리스회계 기준(IFRS 16 또는 ASC 842)에 따라 기업이 장기간 리스 계약을 체결할 때 재무제표에 인식하는 자산과 부채를 의미한다. 리스 관련 회계처리 오류는 자산, 부채, 감가상각비 및 이자비용 등 여러 항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중대한 내부통제 약점(Material weaknesses): 재무보고의 신뢰성에 중대한 오류 또는 부정확성이 발생할 수 있는 내부통제의 결함을 의미한다. 이러한 약점이 공시되면 외부감사인 및 규제당국의 추가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
영향 분석 및 전망(전문가 관점)
이번 공시는 단기적으로 Driven Brands의 주가에 즉각적이고 강한 부정적 충격을 줬다. 주가 20% 하락은 투자자 신뢰의 급격한 약화를 반영한다. 재무제표 재작성과 내부통제의 중대한 약점 인정은 향후 몇 분기 동안 실적 가시성을 떨어뜨리고, 기관투자가의 포지션 조정, 공매도 증가, 자금조달 비용 상승 가능성을 높인다.
규모와 범위에 따라 추가적인 수정항목이 나올 경우, 회사는 과거 실적의 핵심 지표(매출, 영업이익, 현금흐름 등)를 다시 집계해야 하며, 이는 투자자와 채권자의 재무제표 해석을 어렵게 만든다. 특히 은행 대출약정(covenant)이나 채무 조건에 실적 기반 조항이 있는 경우, 조기 위반(default) 우려로 인해 긴급한 재무적 대응이 필요할 수 있다.
감사인의 보고서가 신뢰할 수 없다고 선언된 점은 외부감사인과의 관계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하며, 향후 감사의견이 ‘한정’ 또는 ‘부적정’으로 변경될 경우 추가적인 시장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 또한 SEC의 추가 질의나 조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법률비용 및 조사 비용이 발생하며, 경영진의 시간과 자원이 규제 대응에 소요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회사가 내부통제를 보강하고 외부감사 문제를 해결해 재무제표의 신뢰성을 회복하면 주가가 일부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비용(내부통제 개선비용, 시스템 개편비용 등)과 시간(감사 완료 및 재작성 발표 시점)이 필요하다. 특히 자동차 정비·서비스 업종의 경쟁구도와 매장 기반 비즈니스 특성상 영업 성과가 안정적으로 확인될 때까지 시장의 신뢰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투자자 유의사항
투자자는 회사의 향후 공시, 특히 재작성된 재무제표와 감사인의 최종 의견, SEC 제출 서류(Form 12b-25 진행상황 포함)를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한다. 또한 경영진의 시정 계획(remediation plan)과 내부통제 개선을 위한 구체적 일정, 외부감사인과의 협의 결과를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회사의 ATI 비즈니스와 관련된 매출 인식 문제 등 특정 사업부의 재무처리 관행이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 회사는 검토가 진행 중이며 추가 오류가 식별될 수 있다고 밝혔으므로, 단기적 변동성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참고: 본 보도 내용은 회사가 공개한 공시자료와 인베스팅닷컴의 2026-02-25 보도를 기반으로 정리한 것으로, 회사가 향후 제출하는 공식 재작성 자료와 감사지적 결과가 최종 확정될 때까지 변동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