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7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 주식은 화요일에도 상승세를 보이며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들이 EU 관세 중단에 대한 기대를 이어가면서 독일 소비자 심리 데이터의 개선이 시장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기준 벤치마크인 DAX 지수는 24,232.57로 신기록을 세운 후 최근에 227.17포인트 또는 0.95% 상승하여 24,224.61에 도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위협한 후 방위 관련 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거의 3% 상승하고 있으며, 라인메탈, 잘란도, 브렌탁, 바이엘, 지멘스 에너지, MTU 에어로 엔진스, BASF, 지멘스, 머크, SAP 등이 1%에서 2%가량 상승하고 있다. 다임러 트럭 홀딩, 도이치 은행, 도이치 부르제, 심라이즈, 도이치 포스트는 다소 상승세를 보인다.
자동차 제조업체 BMW, 메르세데스 벤츠, 폭스바겐은 산업 데이터에 따르면 신차 판매가 전년 대비 올해 들어 1.2%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소 상승했다. E.ON은 1.7% 하락하고 있으며, RWE, 하이델베르크 머티리얼스, 프레세니우스 메디컬 케어는 0.3%에서 0.7% 하락하고 있다.
GfK 시장 조사 기관과 뉘른베르크 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 소비자 심리는 3개월 연속 상승했다. 향후 지표는 전월 대비 0.9포인트 상승하여 -19.9포인트를 기록했다.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 협회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무역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수요가 위축되며 유럽의 신차 등록이 4월까지 4개월 동안 감소했다. 신차 판매는 전년 대비 올해 들어 1.2% 감소했다. 주요 4대 경제권 중 스페인은 1월부터 4월까지 12.2%의 강한 판매 성장을 보고했다. 한편, 독일의 판매는 3.3% 감소했고 프랑스에서는 7.3% 급감했으며, 이탈리아는 0.6%의 완만한 감소를 보고했다.
4월에 유럽의 자동차 판매는 1.3% 반등했으며, 3월에는 0.2% 감소했었다. ACEA는 이어진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4월 데이터에서 회복의 신호를 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