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웨이브퀀텀 vs 리게티컴퓨팅, 어느 양자컴퓨팅 주식이 더 유망한가

요지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두 기업, D-웨이브퀀텀(D-Wave Quantum, NYSE: QBTS)리게티컴퓨팅(Rigetti Computing, NASDAQ: RGTI)을 비교 분석한다. 두 기업은 지난해 급등세를 보이며 인공지능(AI) 다음을 이을 기술 혁신으로 주목받았으나, 기술적 난제와 상업화 과정에서 각기 다른 강점과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2026년 1월 17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양사 모두 양자비트(qubit)를 활용하는 기술적 특성상 시스템의 불안정성과 오류 문제를 핵심 과제로 안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상용화 및 확장성 전략을 각각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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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ntum Computing

양자컴퓨팅의 핵심 개념과 과제

양자컴퓨팅은 전통적 컴퓨터가 0 또는 1의 상태를 갖는 비트(bit)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양자비트(qubit)를 사용한다. qubit은 동시에 여러 상태를 가질 수 있는 중첩(superposition)과 서로 얽힌 상태의 특성(entanglement)을 활용하므로 특정 문제에서 전통적 컴퓨팅을 능가할 잠재력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특성 때문에 qubit은 온도 변화·진동·전자기 잡음 등 외부 요인에 아주 민감하여 상태가 쉽게 붕괴(데코히어런스)된다. 따라서 오류율을 낮추는 오류 교정(error correction) 및 수천~수백만개의 qubit으로 확장하는 스케일링(scaling)이 당면 과제다.

대체 기술 개념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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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팅에는 크게 두 가지 접근이 있다. 하나는 특정 최적화 문제 해결에 특화된 양자 어닐링(quantum annealing)이며, 다른 하나는 보다 범용적인 계산을 목표로 하는 게이트 기반(gate-based) 양자컴퓨터다. 양자 어닐링은 복잡한 전역 최적해를 찾는 데 유리한 접근법으로 상대적으로 기술적 복잡도가 낮아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기 쉬운 반면, 범용 게이트 기반 시스템은 이론적으로 더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나 오류율과 연결성(connectivity) 등 해결해야 할 기술적 난제가 많다.


D-웨이브퀀텀(D-Wave Quantum)

D-웨이브는 양자 어닐링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어닐링 방식은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수학 문제들을 전부 해결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특정 최적화 문제에서 유의미한 해법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 때문에 전통적인 게이트 기반 접근보다 기술적 복잡성이 낮아 비교적 성숙하고 상용화 가능한 제품을 먼저 내놓을 수 있었다.

현재 D-웨이브는 100개 이상의 유료 고객을 확보했으며, 공급망 최적화와 같은 기업용 응용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매출과 예약(booking)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한 회사는 2025년 동안 두 차례의 대규모 at-the-market(시장 매도형) 증자(secondary stock offerings)을 통해 재무적 유동성을 확보했고,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Quantum Circuits를 인수했다. 해당 인수 합병으로 D-웨이브는 Quantum Circuits의 dual-rail 기술을 결합하여 오류 정정 기능이 포함된 게이트 기반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게티컴퓨팅(Rigetti Computing)

리게티는 보다 범용적인 게이트 기반 양자 시스템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해 왔다. 회사는 모듈화 칩 아키텍처를 지향하며 자체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칩 설계와 생산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기술적 강점은 속도(speed)로, 보도에 따르면 리게티의 시스템은 경쟁사인 IonQ의 제품보다 1,000배 이상 빠르다고 한다.

그러나 정확도(fidelity) 측면에서는 뒤처져 있다. 리게티는 최대 2-게이트(gate) 정확도 99.5%를 달성한 반면, 경쟁사 IonQ는 99.99%를 보고했다. 두 수치 모두 실제로는 여전히 오류가 존재하는 수준이지만, 만약 리게티가 정확도 개선(오류 저감)의 돌파구를 마련한다면 경쟁사 대비 뚜렷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리게티는 또한 AI 분야의 선도기업인 Nvidia와 파트너십을 맺었고, 자사 시스템은 Nvidia의 새로운 NVQLink 플랫폼과 통합 가능하다.

상업적 실적 측면에서 리게티는 노베라(Novera) QP 시스템 판매미국 공군과의 3년 계약 체결 등 일부 성과를 냈지만, 전체 매출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또한 리게티는 DARPA(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의 Quantum Benchmarking Initiative(QBI) 프로그램에서 초기 18개 참여 기업 중 Stage B에 선정되지 못한 점이 부정적 이슈로 지적된다. 최근에는 108-큐비트(108-qubit) 기기의 일반 판매(General Availability)를 정확도 문제로 연기했다고 공지해 정확도 관련 난제가 현실적으로 사업화 속도를 제약하고 있음을 재확인시켰다.


원문 평가와 시장의 의미

원문에서는 D-웨이브를 더 선호한다고 평가했다. 그 근거로는 상업화가 진행되는 어닐링 비즈니스에서 얻은 매출 기반이 향후 게이트 기반으로의 전환을 위한 토대가 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올해 인수와 같은 전략적 조치들을 통해 오류 정정 등 게이트 기반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시도를 언급했다. 반면 리게티는 속도 측면의 강점에도 불구하고 정확도 부문에서 경쟁사에 뒤처지고 있으며, DARPA 프로젝트 진행에서의 불선정과 제품 출시 연기 등은 리스크로 평가되었다.

투자자 관점에서의 고려 사항

투자자는 다음 몇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첫째, 기술 성숙도(Technology Maturity)상업화 여부(Commercial Traction)다. D-웨이브는 상용 고객 기반과 매출이 존재하고, 확보한 자금을 인수·개발에 투입해 게이트 기반으로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둘째, 정확도(Fidelity) vs 속도(Speed)의 트레이드오프다. 리게티는 속도 우위가 분명하지만 정확도 문제는 시스템의 실사용 가능성을 제한할 수 있다. 셋째, 국방·공공 부문 계약과 같은 안정적 매출원 확보 여부다. 리게티는 미 공군과의 계약을 보유하고 있으나, 매출 수준은 제한적이다.

시장·경제에 미칠 잠재적 영향

양자컴퓨팅 기술이 실용적 수준의 오류율과 확장성을 갖추게 된다면, 금융 모델링·물류 최적화·신소재 발견·암호 해독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큰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이는 반도체·클라우드·AI 생태계에 대한 투자 수요를 촉발할 수 있으며, 관련 장비·소프트웨어·서비스 기업의 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현실화 시점은 단기(1~2년)라기보다 중장기(수년~수십년)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며, 기술적 불확실성 및 상용성 리스크로 인해 개별 기업의 주가 변동성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원문에 포함된 추가 정보

원문은 또한 Motley Fool의 Stock Advisor가 선정한 ‘지금 사야 할 10대 주식’ 관련 봉투성 문구와 과거 사례(예: 넷플릭스 2004년 12월 17일 추천 시 투자금 $1,000 → $474,847, 엔비디아 2005년 4월 15일 추천 시 $1,000 → $1,146,655) 등을 소개했다. 또한 Stock Advisor의 평균 총수익률을 958%로, S&P500의 196%와 비교하는 수치도 인용되었다. 원문 저자 Geoffrey Seiler는 기사에서 언급된 종목들에 대한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았으며, Motley Fool은 IonQ와 Nvidia에 대한 포지션 및 추천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마지막으로 원문은 해당 저자의 견해가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견해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기자(번역자) 분석 및 종합적 평가

종합하면, 단기적으로는 상용화 실적과 현금력을 보유한 D-웨이브가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판단된다. 반면 리게티는 기술적 잠재력이 있으나 정확도 개선이 지연될 경우 상용화와 매출화 속도에서 제약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투자자들은 기술적 지표(예: 게이트 정확도, qubit 연결성), 상업 계약 현황, 정부·국방 프로젝트 선정 여부, 그리고 자금조달 상황(예: 증자·인수·합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 특히 양자컴퓨팅 관련주는 기술적 도약이 가격에 선반영되는 경향이 있어 단기적 과열과 조정 위험이 크므로, 장기적 관점에서 포트폴리오 비중을 신중히 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의: 본문에 포함된 수치와 사실은 원문 보도와 회사 공시를 기반으로 번역·정리한 것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