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웨이브 퀀텀, 백만장자 제조 가능성은?

D웨이브 퀀텀(D-Wave Quantum, 뉴욕증권거래소: QBTS)는 시장에서 널리 알려진 양자 컴퓨팅 주식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나 시가총액이 약 100억 달러 수준으로 비교적 작아 일부 투자자들이 성장 가능성을 보고 관심을 두고 있다.

2026년 1월 16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D웨이브는 군사용 대형 계약을 따내지 않았으며 이는 경쟁사들과 차별화되는 접근 방식과 관련이 있다. 본 보도는 회사의 기술 방향, 산업 협업 현황, 그리고 투자자가 기대할 수 있는 수익성 전망을 중심으로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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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포인트

· D웨이브는 DARPA(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의 군사용 대형 사업에 신청하지 않았다.

· 대신 폭스바겐(Volkswagen)도요타(Toyota) 같은 제조업체들과 협력해 하이브리드 양자 컴퓨팅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양자 컴퓨팅과 D웨이브의 위치

양자 컴퓨팅은 기존의 디지털 컴퓨팅이 사용하는 비트(bit) 대신 큐비트(qubit)를 사용한다. 큐비트는 0과 1의 상태를 동시에 가질 수 있는 중첩(superposition)과 얽힘(entanglement) 같은 현상을 통해 여러 계산 경로를 동시에 탐색할 수 있다. 이는 복잡한 분기 구조를 갖는 문제들, 예컨대 물류 네트워크 최적화, 인공지능 모델 훈련, 날씨 패턴 모델링 등에서 기존 컴퓨터보다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이론적 기대를 낳았다.

D웨이브는 그러나 다른 기업들과 다른 기술적 접근을 취하고 있다. 기업들은 크게 두 가지 접근 방식을 병행해 왔는데, 하나는 범용 범용(General-purpose) 양자 컴퓨팅을 목표로 하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D웨이브가 주력하는 양자 어닐링(quantum annealing) 방식이다. 양자 어닐링은 시스템의 에너지를 낮춰 최저 에너지 상태(즉, 최적화된 해)를 찾는 데 초점을 맞춘 기술이다. 이 기술은 특정 최적화 문제에 효율적이지만, 군사적·범용 컴퓨팅 수요가 요구하는 요구사항과는 그 목적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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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D웨이브는 DARPA의 ‘phase B’ 선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고, 실제로 해당 프로젝트에 지원하지도 않았다.

용어 설명 — 큐비트와 양자 어닐링

일반 독자를 위해 간단히 설명하면, 큐비트는 양자 역학적 성질로 인해 하나의 계산에서 많은 경로를 동시에 고려할 수 있게 해준다. 반면 양자 어닐링은 복잡한 최적화 문제를 풀기 위해 시스템을 점차 안정된 상태로 냉각시켜 최적 해를 찾는 방식이다. 이는 조합 최적화(combinatorial optimization) 문제에 강점을 보이며, 모든 양자 알고리즘을 돌릴 수 있는 범용 양자 컴퓨터와는 목적이 다르다.


산업 파트너십과 적용 분야

D웨이브는 이미 폭스바겐도요타 등 세계적인 제조업체들과 협력해 하이브리드 양자-고전 컴퓨팅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회사는 제조 물류 최적화, 인공지능 훈련의 효율성 개선 및 응답 시간 단축 등에서 가시적인 개선을 보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적용 사례들은 양자 어닐링 방식이 특정 산업 문제에 대한 상용화 가능성을 가지며, 실질적 비즈니스 가치로 연결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 규모와 D웨이브의 성장 한계

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핵심 질문은 ‘D웨이브가 백만장자 제조 수준의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는가’이다. 통상적으로 ‘백만장자 제조주’는 투자금 대비 약 100배(100x) 이상의 수익을 내는 주식을 의미한다. 현재 D웨이브의 시가총액이 약 100억 달러인 점을 고려하면, 100배 수익을 내려면 기업 가치가 1조 달러 수준으로 성장해야 한다.

비교를 위해, 대만반도체제조(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는 시가총액 약 1.7조 달러 수준이며 연간 매출이 약 1,150억 달러(약 1,150억 달러) 수준이다. 반면 컨설팅 업체 맥킨지&컴퍼니(McKinsey & Company)의 추정치는 양자 컴퓨팅 전체 시장이 2035년까지 연간 약 280억~720억 달러 수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전망을 고려하면, D웨이브가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해 기업 가치를 1조 달러로 끌어올리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수익성 관점의 분석

요약하면, 양자 컴퓨팅 시장이 맥킨지의 상단 추정치인 720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하더라도 D웨이브가 그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여 1조 달러 기업가치를 달성할 가능성은 낮다. 특히 D웨이브는 범용 양자 컴퓨팅이 아닌 특정 최적화 문제에 특화된 기술을 추구하고 있어 시장 점유의 한계가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용적 문제 해결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제조업체 등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할 경우 주가의 상당한 상승 여력은 존재한다.


투자자 관점의 권고와 대안

투자자에게는 다음과 같은 고려사항이 제안된다. 첫째, D웨이브가 제공하는 기술은 니치(특정 영역)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얻을 수 있으나, 범용적 시장 지배를 통한 100배 성장 가능성은 낮다. 둘째, 투자 포지션을 취할 경우 기업의 실적, 파트너십 진전 상황, 상용화 성공 사례의 확대 여부를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 셋째, 포트폴리오 분산의 관점에서 D웨이브와 같은 소형 기술주에 일부를 배분하되, 고위험·고수익 특성을 감안해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장 조언 서비스의 평가

한편, 모틀리풀(Motley Fool)의 Stock Advisor 팀은 D웨이브를 현재 추천 10종목 목록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과거 Stock Advisor의 추천 종목 사례로, 넷플릭스(2004년 12월 17일 추천 시 $1,000 투자 → 현재 약 $474,847)엔비디아(2005년 4월 15일 추천 시 $1,000 투자 → 현재 약 $1,146,655) 같은 성공 사례가 있다. Stock Advisor의 총평균 수익률은 2026년 1월 16일 기준 958%이며 이는 같은 기간 S&P 500의 196%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공시 및 이해관계

해당 보도는 저널리즘 원칙에 따라 관련 공시를 명시한다. 기사 작성자가 포지션을 밝힌 사례로는 Keithen Drury가 대만반도체(TSMC)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언급되며, 모틀리풀은 TSMC와 폭스바겐을 추천하거나 보유하고 있다. 또한 모틀리풀의 공시 정책도 회사의 투자 관련 이해관계를 공개하고 있다.


종합적 판단

결론적으로 D웨이브는 특정 산업의 최적화 문제를 겨냥한 실용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조업과 AI 분야에서 실증 사례를 축적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단기적으로는 유의미한 수익 창출과 주가 상승을 불러올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백만장자 제조’ 수준의 100배 수익을 단독으로 달성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합리적이다. 다만, 기업이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상용화 사례를 대규모로 늘려갈 경우 투자자에게는 상당한 초과 수익을 제공할 잠재력도 존재한다.

투자 결정은 개인의 재무 상황, 위험 수용력, 투자 기간을 고려해 신중하게 내려야 하며, D웨이브와 같은 기술주 투자는 특히 장기적 관점과 분산 투자를 전제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