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I, HMRC와 2억5천만 파운드 규모의 장기 통합 서비스 계약
IT 및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인 CGI(뉴욕증권거래소 상장 티커: GIB)가 영국 국세청(HMRC)과 총액 2억5천만 파운드 규모의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은 최초 3년의 기본 계약 기간에 이어 1년 단위의 선택적 연장 옵션 2회가 포함되어, 최대 5년간 유효하다. CGI는 HMRC의 통합 서비스(integration services)를 운영·유지관리하며, HMRC 내부 전문 인력의 지휘 아래 인하우스 전문가들과 협업해 기존 통합 역량을 관리한다.
2025년 11월 10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본 계약은 HMRC의 디지털 운영 전반 중 시스템 간 연계·연동을 담당하는 핵심 기능을 CGI가 맡는 내용을 담고 있다. 통합 서비스는 기관 내 다양한 업무 시스템과 데이터 흐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여 업무 연속성과 보안성을 보장하는 역할을 한다. CGI는 이에 따라 운영 안정화, 성능 최적화, 표준 준수, 장애 대응 등 일련의 운영·유지관리(O&M)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계약의 구조는 최초 3년 동안의 확정 구간과, 1년씩 두 차례의 옵션(선택적) 연장※ 발주기관이 성과·예산·정책 방향에 따라 행사 가능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공공 IT 조달에서 흔히 채택되는 방식으로, 성과 관리와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설계다. HMRC는 내부 전문 인력의 직접적인 기술 지휘 아래, CGI와 함께 현행 통합 기능을 유지·개선함으로써 중단 없는 세수 시스템 운용을 도모한다.
HMRC의 역할과 본 계약의 맥락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HMRC와 CGI 간 기존 협업의 연장선에 있다. HMRC는 세수 징수(collection), 준수 관리(compliance), 집행(enforcement) 활동을 통해 국가 재정으로의 자금 흐름을 보호하는 영국 정부 부처다. 통합 서비스는 이러한 핵심 임무를 뒷받침하는 백엔드 기술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 처리, 여러 업무 시스템 간 상호운용성, 정책 변경의 신속한 반영 등을 가능하게 한다. CGI는 이 영역에서 HMRC의 내부 팀과 협업하며, 기존 역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회사는 HMRC 내부 전문 인력의 지휘 아래 HMRC의 통합 서비스를 운영하고 유지관리하며, 인하우스 전문가들과 함께 기존 통합 역량을 관리할 것이다”
라는 보도 문구에서 알 수 있듯, 계약의 초점은 운영 안정성과 현행 시스템 역량의 지속적 관리에 맞춰져 있다. 이는 대규모 기관에서 분산된 레거시 시스템과 신규 디지털 서비스가 공존하는 환경에서 특히 중요하다.
투자자 관점의 참고 정보
RTTNews 보도는 또한 지난 금요일 기준으로 CGI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종가가 86.18달러였으며, 전일 대비 1.62%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는 본 계약 발표 이전의 주가 지표로, 공시·보도 전후로 주가 변동이 존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문에는 추가적 주가 데이터나 변동 사유는 제시되지 않았다. 종목 표기는 GIB이며, 거래소 표기와 종가 수치는 투자자에게 기본적인 참고 지점을 제공한다.
용어 해설: 통합 서비스·준수·집행
통합 서비스(Integration Services)란 기관 내부 및 외부의 다양한 업무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표준화된 방식으로 연결·연동하여 정보가 정확하고 안전하게 흐르도록 하는 기술·운영 체계를 뜻한다. 예컨대 API 게이트웨이, 메시징 버스, 데이터 변환·정합성 관리, 인증·권한 통제, 모니터링·로깅 등 구성 요소를 포함할 수 있다※ 기사 원문은 구체적 구성 요소를 열거하지 않음. 준수(Compliance)는 법·규정·정책을 지키도록 내부 통제와 점검을 수행하는 활동, 집행(Enforcement)은 위반 행위에 대한 조사·제재 등을 통해 제도를 실효성 있게 운영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공공 부문에서 이들 기능은 대민 서비스의 연속성, 데이터 보안, 정책 변경의 신속 반영과 직결된다. 특히 세수 시스템의 경우, 수납·정산·환급·감사 등 전 과정에서 오류 없이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므로, 통합 계층의 안정적 운영은 예산 집행과 재정 건전성 측면에서 필수적이다.
계약 구조의 의미와 산업적 관행
3+1+1년 구조는 발주기관이 성과 평가와 예산 편성 결과에 따라 유연하게 연장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공 조달의 전형적 모델이다. 첫 3년은 대규모 전환·안정화·운영 효율화에 집중하기 적합하며, 이후 1년 단위 연장은 성과 달성도, 위험 관리 수준, 정책 변화를 반영해 재계약의 탄력성을 확보한다. 본 보도는 금액과 기간, 역할 분담을 명시하되, 세부 서비스 수준 협약(SLA)이나 성과지표(KPI) 등은 밝히지 않았다.
또한 HMRC의 내부 전문성을 전제로 외부 파트너가 공동 운영하는 구조는, 공공 데이터 주권과 보안 통제의 내재화를 중시하는 영국·유럽권에서 흔히 관찰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기사에는 정책 배경에 대한 상세 서술은 없음. 이는 기술 공급자 종속을 줄이고, 기관 자체의 설계·검증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접근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전문가 관점의 해석과 시사점
제시된 정보 범위 내에서 볼 때, 이번 계약의 핵심 가치는 운영 안정성과 통합 역량의 유지·고도화에 있다. 공공 재정과 직결되는 HMRC 특성상, 다운타임 최소화와 정합성 보장, 보안 규제 준수는 비즈니스 연속성의 전제다. 내부 지휘 체계 하의 공동 운영은 책임 소재의 명확화와 지식 이전(knowledge transfer)의 측면에서 긍정적일 수 있다. 또한 2억5천만 파운드라는 규모는 다년 계약에서 운영·유지관리(O&M)와 점진적 최적화의 복합적 범위를 시사한다. 다만 본문에는 마이그레이션 범위, 신규 기능 개발 여부, 보안 인증 요건 등 세부가 제시되지 않았으므로, 실제 실행 단계의 영향력 평가는 공개되는 추가 자료를 통해 보완될 필요가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공공 부문 장기 계약은 매출 가시성과 현금흐름 안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요인이지만, 보도문은 수익성 지표나 세그먼트 기여도를 제공하지 않는다. 또한 주가 86.18달러, +1.62%라는 수치는 참고 정보로서 의미가 있으나, 해당 상승이 계약 소식과 직접 연동되었다는 인과 관계는 기사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공공 IT 시장 전반에서는 보안 규정 강화, 데이터 통합 요구의 증대, 레거시 현대화가 중장기 수요를 견인하는 추세로 알려져 있으며, 본 계약의 성격도 이러한 운영 탄력성 확보 흐름과 부합한다는 점이 관찰된다.
면책 및 편집 참고
본 문서에 표명된 견해와 의견은 작성자의 견해와 의견이며,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견해를 반영하지는 않는다.
라는 편집상 면책 구절이 함께 제시되었다. 이는 재배포되는 시장 뉴스에서 흔히 제공되는 관례적 고지로, 보도 내용과 배포 플랫폼의 공식 입장을 구분하기 위한 용도다.
핵심 사실 정리
– 계약 당사자: CGI(NYSE: GIB)와 영국 국세청(HMRC)
– 계약 규모와 기간: 총 2억5천만 파운드, 3년 기본 + 1년 옵션 × 2(최대 5년)
– 범위: HMRC 통합 서비스의 운영·유지관리, 내부 전문 인력 지휘하 공동 수행
– 맥락: HMRC와 CGI 간 기존 협력 기반 위 확장
– 시장 정보: 직전 금요일 기준 CGI 주가 86.18달러(+1.62%, NY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