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cora, 4분기 순손실 기록…장기 가이던스 상향

Cencora, Inc. (티커: COR)가 4분기 실적에서 회사 귀속 기준 순손실 3억3,97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순이익 340만 달러에서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주당순손익(EPS)은 주당 –1.75달러로, 전년 동기 주당 0.02달러 이익에서 감소했다. 반면, 조정(Adjusted) 기준 영업이익은 10억 달러로 전년 대비 20.2% 증가했으며,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15.0% 증가한 3.84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5.9% 증가한 837억 달러^USD로 집계됐다.

2025년 11월 5일, RTTNews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2026년 전망에서 조정 주당순이익을 17.45~17.75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또한 매출 증가율은 5%~7%로 예상했다. 더불어 회사는 장기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으며, 조정 주당순이익 증가율을 9%~13%로 제시했다.

핵심 수치로 본 4분기 실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회사 귀속 순손익은 –3억3,9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40만 달러에서 크게 악화됐다. 둘째, 주당순손익은 –1.75달러로, 전년 동기 +0.02달러 대비 약화됐다. 셋째, 조정 영업이익은 10억 달러로 전년 대비 20.2% 증가했다. 넷째, 조정 EPS는 3.84달러로 15.0% 상승했다. 다섯째, 매출은 837억 달러로 5.9% 증가했다. 이러한 지표 조합은 GAAP 기준 순손실과 비GAAP(조정) 기준 개선이 동시에 나타났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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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와 맥락 설명

기사에서 언급된 ‘조정(Adjusted)’ 지표는 일반적으로 일회성 비용, 특정 비현금 항목, 구조조정 비용, 상각·평가손 등을 제외해 본질적인 영업 성과를 파악하기 위한 비GAAP_{비공식 회계기준} 지표를 의미한다. 따라서 GAAP 기준 순손익과 조정 EPS·조정 영업이익 사이에는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 발표에서도 GAAP 기준 순손실과 조정 기준 실적 개선이 함께 나타났는데, 이는 표준 회계처리(미국 GAAP)에 따른 비용 인식과 비GAAP 조정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전형적인 현상이다. 투자자들은 대개 조정 EPS의 추세로 기업의 기초 체력을 가늠하는 한편, GAAP 손익을 통해 회계상 비용 반영의 보수성과 리스크 요인을 점검한다.

가이던스(전망) 해석: 회사는 2026년 조정 EPS를 17.45~17.75달러로 제시했고, 매출 증가율을 5%~7%로 전망했다. 아울러 장기 가이던스 상향을 통해 조정 EPS의 연간 성장률 기대치를 9%~13%로 높였다. 일반적으로 장기 가이던스 상향은 중장기 수익성 개선 자신감을 시사하는 요소로 받아들여지며, 조정 EPS가 한 자릿수 후반~두 자릿수 초반 성장 범위를 제시한 점은 수익성 중심의 체질을 강조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다만, 본 기사에는 상향 조정의 배경(예: 비용 구조, 제품 믹스, 계약 변화 등)에 대한 세부 설명은 포함돼 있지 않다.

투자자 관점에서의 체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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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순손실 전환과 조정 지표 개선의 괴리를 병행해서 볼 필요가 있다. 이는 현금흐름, 재무구조, 비용 성격에 대한 정밀한 점검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둘째, 매출 증가율 5.9%와 조정 영업이익 20.2% 증가의 조합은 레버리지 효과 또는 비용 효율화가 동반됐을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기사에는 원인에 대한 구체적 정보가 없으므로 단정은 금물이다. 셋째, 2026년 조정 EPS 17.45~17.75달러와 장기 조정 EPS 성장률 9%~13% 제시는 중장기 수익성 드라이버에 대한 관리측의 자신감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넷째, 매출 성장 가이던스 5%~7%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톱라인 확장을 상정하나, 실제 실현 여부는 시장 환경과 영업 집행에 좌우될 수 있다.

요약하면, 이번 발표는 GAAP 기준 적자에도 불구하고 조정 기준 실적의 견조함과 장기 성장 기대를 동시에 부각했다. 핵심 키워드는 4분기 순손실, 조정 영업이익 10억 달러, 조정 EPS 3.84달러(+15%), 매출 837억 달러(+5.9%), 2026년 조정 EPS 17.45~17.75달러, 장기 조정 EPS 성장률 9%~13%다. 이러한 수치들은 실적 체력과 가이던스 방향성을 동시에 확인하려는 투자자에게 유효한 참고 지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