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1월 차량 생산·판매 모두 감소…홍콩서 주가 약 8% 하락

중국 완성차 업체 BYD(비야디)가 2026년 1월 한 달간의 차량 생산량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2026년 2월 2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홍콩 증시에서 BYD의 주가는 약 8% 가량 하락했으며, 거래가는 HK$90.100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BYD는 2026년 1월의 생산 실적을 공시하며, 총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327,864대에서 232,358대29.13% 감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 기간의 전체 생산을 신에너지 차량(新能源車)으로 집계했으며, 신에너지 차량 생산도 전년 동기 대비 29.1% 감소한 232,358대로 집계됐다.

세부 항목을 보면, 승용차(Passenger vehicle) 생산은 29.6% 감소한 227,835대를 기록했다. 그 중 배터리 전기차(BEV) 생산은 35.7% 급감했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 생산은 25.2% 감소했다.

반면 상용차(Commercial vehicle) 생산은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였는데, 전체 상용차 생산은 11.60% 증가했으며 특히 버스(Bus) 생산이 5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측면에서는, BYD의 1월 판매량은 총 210,051대로 집계되어 전년 동기 300,538대 대비 30.1% 감소했다. 이 가운데 신에너지 차량 판매 역시 30.11% 줄어 210,051대를 기록했다.

승용차 판매는 30.7% 감소했고, 배터리 전기차 판매는 33.6%,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28.5% 각각 줄었다.

상용차 판매는 생산과 마찬가지로 증가세를 보였는데, 상용차 판매는 10.78% 증가했고 버스 판매는 생산과 동일하게 54.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용어 설명

기사에서 언급된 신에너지 차량(新能源車)은 일반적으로 배터리 전기차(B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BEV는 외부 전원으로 충전해 구동하는 배터리 전기차를 의미하며, PHEV는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병용하되 외부 충전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차량을 의미한다. 이들 용어는 전기차(EV) 시장을 구분할 때 자주 사용된다. 1

수치 요약(주요 항목)

생산: 총 232,358대(-29.13%) / 신에너지 232,358대(-29.1%) / 승용 227,835대(-29.6%) / BEV -35.7% / PHEV -25.2% / 상용차 +11.60% / 버스 +54.6%.

판매: 총 210,051대(-30.1%) / 신에너지 210,051대(-30.11%) / 승용 -30.7% / BEV -33.6% / PHEV -28.5% / 상용차 +10.78% / 버스 +54.6%.


시장·투자 영향 분석

이번 발표는 BYD의 단기 실적 부진을 보여주며, 이에 따른 주가 하락은 투자 심리의 약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실적 악화가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생산과 판매의 동반 감소가 기업의 중장기 경쟁력 저하로 직결되는지 여부는 추가적인 분기 실적과 시장 수요 변동, 공급망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판단할 수 있다.

전략적으로 보면, BYD의 상용차 부문에서 나타난 두드러진 성장(버스 생산·판매 각각 +54.6%)은 제품 다각화와 상용차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 가능성을 시사한다. 상용차 부문의 성장세는 기업 전체 실적의 구조적 안정성에 기여할 수 있으나, 승용차 및 BEV 부문의 실적 약화가 지속되면 단기 실적 개선을 위한 가격·프로모션 전략, 생산조정, 재고관리 등의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거시적 관점에서, BYD의 생산·판매 감소는 글로벌 및 중국 내 전기차 수요 둔화, 계절적 요인, 또는 공급망·생산 차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만약 이 같은 감소세가 업계 전반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관찰된다면, EV(전기차) 섹터 전반의 밸류에이션 재평가와 제조업체들의 생산계획 조정이 뒤따를 수 있다. 반대로 BYD만의 특수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경우라면 경쟁사 대비 점유율 변동과 브랜드 전략 재편이 전망된다.

투자자 관점의 실무적 고려사항

투자자는 이번 발표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요소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첫째, 분기·반기 실적 추이를 통해 단기 회복 가능성 여부를 확인할 것. 둘째, BYD가 공시하는 지역별 판매 데이터 및 모델별 수요 동향을 주시할 것. 셋째, 상용차 분야의 성장 지속성을 확인하여 포트폴리오 내 비중 조정 여부를 검토할 것. 넷째,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원자재·부품 조달)와 정책 리스크(보조금·규제 변화)를 함께 고려할 것.

“The views and opinions expressed herein are the views and opinions of the author and do not necessarily reflect those of Nasdaq, Inc.”

본문에 제시된 수치와 사실은 BYD의 공시와 RTTNews(원문)의 보도를 바탕으로 번역·정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