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30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BofA 글로벌 리서치는 최근 몇 달 동안 적극적인 매니저들이 에너지 부문에 대한 노출을 줄이고 소비재 및 양질의 주식에 대한 투자를 늘리며 포트폴리오에서 상당한 변화를 만들어낸 것으로 전했다.
사비타 수브라마니안이 이끄는 전략가팀은 ‘지난 3개월 동안 대형주 적극적 뮤추얼 펀드가 에너지 부문에서의 노출을 다른 어느 분야보다도 감소시켰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에너지의 역사적 인플레이션 헤지 특성 및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하의 제안된 관세 적용 면제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발생하고 있다.
동시에 소비재 섹터는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더 많은 주목을 받으면서 투자 매니저들이 더 조심스러워지면서 탄력을 얻고 있다. BofA 팀에 따르면 이 부문은 ‘지난 3개월 동안 자금의 상대적 비중에서 가장 큰 증가를 보였으며’, 이는 경기 둔화 우려와 저소득 소비자들을 위한 세금 관련 혜택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략가들은 이러한 포지셔닝과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더 많은 실수령액’ 수혜자들에 대한 가치 평가가 발표 초안 이후 다소 저평가 되어 있어 역사적 수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고품질 주식에 대한 더 넓은 기울기가 등장했다. 1년 넘게 매니저들은 저품질 주식에서 높은 품질 주식으로 회전하고 있으며, 현재 고품질 주식에 대한 비중을 높이고 저품질 주식의 비중을 ‘역사적으로 극단적인 수준’까지 줄이고 있다. ‘변동성이 계속 높다면, 품질에 대한 재평가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라고 전략가들은 말했다.
섹터 선호도 측면에서는 통신 서비스가 인기를 끌며, 정보 기술은 뒤쳐지고 있다. 펀드들은 현재 통신 서비스를 ‘기록적인 고점에 근접한 약 40%의 오버웨이트’로 보유하고 있으며, 알파벳(NASDAQ:GOOGL)과 메타(NASDAQ:META)의 이름들이 가장 널리 보유된 주식들에 속해 있다. 반면, 기술 부문은 약 10% 미달로 기록적인 저점을 향해 가고 있지만, 기술 부문 내에서는 소유 폭이 상당히 변화했다. 엔비디아(NVIDIA Corporation, NASDAQ:NVDA)는 현재 74%의 펀드가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2016년의 단 5%에서 급증한 숫자이다. 한편 인텔(Intel, NASDAQ:INTC)은 26%에서 10%로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