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달러 약세 속 EEMEA 주식에 대한 낙관적 전망

2025년 5월 30일, Investing.com의 보도에 따르면,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는 미국 무역 정책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고 다른 글로벌 문제도 안정화되면서 동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EMEA) 주식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발표했다.

4월의 변동성 이후, 투자자들은 무역 긴장의 결과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BofA는 이를 통해 경기 침체 시나리오를 피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2025년 5월 19일에 개최된 EEMEA 스몰 토크 회의에서도 반영되었다.

BofA의 분석가들은 EEMEA 통화에 대해 강세 입장을 유지하며, 미국 달러의 추가 약세가 이 지역 주식에 이익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들은 연내에 지역 전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EEMEA 시장이 미 달러의 예상 하락에 힘입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BofA의 5월 EEMEA 시장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시장이 그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터키가 두드러진 개선을 보였다. 터키의 상승 여력은 상위 3위에 가까워졌으며, 남아프리카가 선두를 달리고 이집트와 헝가리가 뒤를 이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는 여전히 하위에 위치하고 있다.

주식 위험 프리미엄 측면에서 터키가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이집트와 헝가리가 따른다. 헝가리는 현재 이자, 세금, 감가상각전 이익 대비 기업 가치(EV/EBITDA) 측면에서 가장 저렴하고, 카타르는 기업 가치 대비 매출(EV/Sales)에서 가장 저렴하다.

남아프리카는 장부가 대비 가격(P/B) 비율에서 최고를 기록하고, 이집트는 주가 수익 비율(P/E)이 가장 낮다. 한편, 체코는 P/E와 P/B에서 가장 비싸고, 이집트는 EV/Sales에서, 카타르는 EV/EBITDA에서 가장 비싸다. 더욱이 이집트는 전반적인 신흥 시장(EM) 스펙트럼에서 가장 높은 자기자본 이익을 자랑하며, 아랍에미리트와 헝가리가 뒤를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