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LineRx, ASCO 2025 앞두고 전이성 췌장암에서 Motixafortide 조합 데이터 유망성 보고

BioLineRx Ltd. (BLRX)는 임상 단계의 바이오제약 회사로, 금요일에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자사의 주력 후보물질인 모티자포타이드가 전이성 췌장관 선암 혹은 PDAC의 첫 번째 치료제로서 유망한 임상 활성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이 데이터는 시카고에서 열리는 ASCO 2025 연례 회의에서 5월 31일 포스터 발표로 소개될 예정이다. 2025년 5월 30일, 나스닥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실험은 모티자포타이드, 즉 CXCR4 억제제를 PD-1 억제제 세미플리맙과 기존 치료제나 젬시타빈, 나브-파클리탁셀과 병용해, 단독 화학요법과 비교했다.

실험 단계에서 n=11의 환자를 대상으로 1년 이상 치료 효과가 지속된 4명의 환자가 있으며, 2명은 종양 반응이 크게 나타나 방사선 및 수술 치료를 받았다. 이 조합 요법에서는 64%의 전체 반응률(ORR)과 91%의 질병 통제율(DCR)을 보여준 반면, 단독 화학요법의 경우 23%의 ORR 및 48%의 DCR이 나타났다.

바이오마커 분석 결과 치료 후 CD8+ T-세포 침투가 증가하였으며, 이는 면역 조절 효과를 뒷받침한다. 부분 반응을 보인 환자들은 치료 전 CXCL12를 생산하는 암 관련 섬유아세포의 수치가 높았으며, 이는 반응의 잠재적 바이오마커가 될 수 있다.

이 결과에 따라 연구는 무작위 실험으로 확장되어 참가 인원을 30명에서 108명으로 증가시켰으며, 2027년까지 완전한 등록이 예상된다. 무진행 생존(PFS) 사건의 40%가 관찰될 때 중간 분석이 계획되어 있다. BioLineRx의 CEO 필립 설린은 “이 데이터는 치료하기 어려운 암 중 하나에서 매우 격려된다”며, “모티자포타이드가 세미플리맙과 화학요법과 함께 사용될 때 종양 미세 환경을 변화시키고 결과를 개선할 수 있음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포스터 발표는 5월 31일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소화기암 트랙 하에 진행된다. 모티자포타이드는 또한 다발성 골수종에서 줄기 세포 동원을 위한 APHEXDA로 미국에서 승인되었으며, BioLineRx는 Regeneron을 포함한 협력 개발 파트너의 지원을 받아 더 넓은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발전시키고 있다. 현재 BLRX 주가는 나스닥에서 81.96% 상승한 6.97달러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