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NC ETF, 일주일 새 2.6% 순자금 유입…2억7,700만 달러 규모

iShares Flexible Income Active ETF(티커: BINC)대규모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ETF 전문 플랫폼 ETF 채널(ETF Channel)이 공개한 주간 집계에 따르면, 직전 한 주 동안 BINC의 발행수량이 1억9,850만 단위에서 2억375만 단위로 증가해 약 277.0백만 달러(2.6%)가 순유입됐다.

2025년 8월 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증가는 투자자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BINC는 iShares가 운용하는 액티브 채권 ETF로, 고정수입(채권) 자산을 중심으로 유연하게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시장 금리 변동에 대응하는 전략을 취한다.

BINC 200일 이동평균 차트

지난 52주간 BINC의 최저가는 주당 50.84달러, 최고가는 53.565달러였으며, 최근 종가는 52.77달러다. 200일 이동평균선(약 40주 평균 가격)은 장기 추세를 판단하는 대표적 기술 지표다. 현재가가 해당 이동평균 위에 형성돼 있다는 점은 상승 모멘텀을 시사할 수 있다.


ETF란 무엇인가?
ETF(Exchange Traded Fund·상장지수펀드)는 주식처럼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지만, 펀드와 같이 다수의 자산을 묶어 운용한다. ETF에서는 주식의 ‘주식수’에 해당하는 개념으로 ‘유닛(unit)’이 사용된다. 유닛은 발행사(운용사)가 창조(Creation)하거나 소멸(Redemption)함으로써 수량이 조절되고, 이에 따라 매수·매도 수급이 기초자산에도 직·간접적 영향을 준다.

이번처럼 대량으로 신규 유닛이 발행되는 상황을 ‘인플로(Inflow·자금 유입)’라고 부르며, 반대로 소멸이 많아지면 ‘아웃플로(Outflow·자금 유출)’로 정의한다. 특히 채권형 ETF의 경우, 대규모 인플로는 해당 채권시장 전반의 수요 회복을 의미할 수 있어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다.

“BINC에 대한 꾸준한 매입세는 투자자들이 단기 금리 변동성보다 안정적 이자 수익에 더 큰 가치를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ETF 채널은 매주 발행수량 변화를 추적해 눈에 띄는 유입·유출 종목을 공개한다. BINC 외에도 9개 ETF가 이번 주 ‘주요 인플로 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ETF 슬라이드쇼

52주 가격 범위
• 최저가: 50.84달러(2024년 9월 기록)
• 최고가: 53.565달러(2025년 7월 기록)
• 최근 종가: 52.77달러


참고 링크
• TISA 연초 대비 수익률(YTD Return)
• AMFE 내부자 매수(Insider Buying)
• OCA 연초 대비 수익률

※ 본 기사에 포함된 견해와 해석은 작성자의 전문적 분석이며,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