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some Therapeutics(이하 액솜)의 주식이 최근 12개월간 급등세를 보였으나 투자자들이 2월 23일 예정된 실적 발표 전 매수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 액솜은 중추신경계(CNS)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의료·바이오 기업으로서, 지난 해 말 규제 당국의 주요 결정 이후 주가에 큰 변동성이 발생했다.
2026년 2월 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액솜 테라퓨틱스(NASDAQ: AXSM)는 최근 12개월 동안 주가가 약 75%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S&P 500 지수가 약 15% 상승한 것과 비교해 훨씬 높은 성과를 보였다. 회사는 중추신경계 질환 관련 치료제 개발을 통해 최근 분기들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했다.
최근 실적과 규제 관련 주요 일정
액솜은 2025회계연도 3분기(2025년 9월 30일 종료 기준)에 대한 실적에서 연간 대비 매출이 63% 증가하여 1억 7,100만 달러를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 6,460만 달러에서 4,720만 달러로 축소되었다. 해당 분기는 회사가 성장 궤도에 올라섰음을 시사하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됐다. 그러나 같은 실적 발표 직후 주가는 크게 반응하지 않았고, 발표 후 일주일이 지나도 주가는 약 2% 미만의 상승에 그쳤다.
반면 더 큰 주가 촉매제는 2025년 12월 31일에 발생했다. 규제 당국이 회사의 알츠하이머병 신약 후보 AXS-05에 대해 우선심사(priority review)를 부여했고, 이에 따른 목표 결정일(target action date)은 2026년 4월 30일로 설정되었다. 이 소식이 발표된 당일 액솜의 주가는 약 23% 급등했다.
우선심사(priority review)란?
우선심사는 규제 기관이 공중보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의약품 후보에 대해 심사 기간을 단축하여 보다 신속하게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통상적인 심사 기간보다 단축된 기간(예: FDA 기준으로 6개월 내외)이 적용되며, 승인 가능성이나 시점이 투자자들의 기대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
밸류에이션과 재무 상태
액솜은 최근의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이 약 94억 달러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만 회사는 아직 흑자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성장 단계에 있으면서도 주가매출비율(Price-to-Sales, PS)은 약 16배로 고평가된 상태라는 지적이 있다. PS 비율은 시가총액을 매출로 나눈 값으로, 동일 업종 내 다른 기업들과 비교해 상대적 고평가 여부를 판단할 때 사용된다.
초기 성장 단계의 바이오 기업은 임상·규제 관련 뉴스가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고, 실적 발표보다 승인·심사 결과가 더 큰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액솜은 2025년 말 우선심사 부여 소식에서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경험했다.
“회사 실적보다는 규제 관련 소식이 주가의 주요 촉매가 될 가능성이 높다.”
투자 위험 요인
우선, 액솜은 여전히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수익성 부재는 시장 변동성이나 자금 조달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요인이다. 둘째, AXS-05의 규제 심사 결과가 승인으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 주가에 상당한 하방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 셋째, 현재의 PS 16배라는 밸류에이션은 향후 성장 전망이 미흡할 경우 조정 대상이 될 여지가 크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러한 리스크를 감수할 만한 투자 성향인지, 포트폴리오 내 바이오 섹터 노출을 얼마나 유지할지, 그리고 승인 여부에 따른 시나리오별 대응 계획을 사전에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향후 일정과 가능한 영향 분석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일정은 두 가지다. 하나는 2026년 2월 23일에 예정된 액솜의 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2025년 마지막 분기 및 연간 실적)이고, 다른 하나는 2026년 4월 30일로 설정된 AXS-05의 규제 최종 결정일이다. 실적 발표는 매출 성장 추세, 비용 구조, 임상·상업화 진행 상황에 대한 최신 데이터를 제공하므로 단기적인 주가 변동을 유발할 수 있다. 다만 앞서 사례에서 보였듯이, 규제 관련 일정(우선심사·승인)은 더욱 큰 주가 촉매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시나리오별 잠재적 영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AXS-05가 승인될 경우 회사는 상업화 기대감과 함께 매출 성장 가속, 투자 심리 개선으로 주가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승인만으로도 즉각적인 수익성 개선이 보장되지 않으므로 장기적 실적 추적이 중요하다. 둘째, 승인 불허 또는 추가 자료 요청 등 부정적 결과가 나올 경우 주가는 급락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단기적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볼 위험이 크다. 셋째, 중립적 결과(예: 보완자료 요구 등)는 불확실성을 장기화시켜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다.
투자 전략적 고려사항
전략적으로는 다음 요소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첫째, 투자자의 리스크 허용 범위와 투자 기간. 바이오 섹터는 규제 리스크와 임상 실패 리스크가 높으므로 단기 매매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분산투자 전략이 권장된다. 둘째, 포지션 크기 조절. 핵심 임상·규제 이벤트 전후에는 포지션을 축소하거나 손절매 규칙을 선행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대안 투자 비교. 현재 밸류에이션(PS 16배)을 고려했을 때, 같은 섹터 내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이나 균형 잡힌 재무구조를 갖춘 기업과의 비교 검토가 필요하다.
시장 리서치 및 권고 관련 공시
한편, 본 보도에 인용된 자료에 따르면 Motley Fool의 Stock Advisor 팀은 액솜을 상위 10대 추천 종목에 포함하지 않았다. Stock Advisor가 제시한 과거 사례에서는 특정 시점의 추천 종목이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사례들이 있으나, 이는 과거 실적이며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 Stock Advisor의 총 평균 수익률은 2026년 2월 5일 기준으로 894%로 보고되었고, 비교 대상인 S&P 500은 같은 기간 194%로 표기되었다.
또한 작성자 관련 공시로는 David Jagielski, CPA는 본 기사에 언급된 종목들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Motley Fool은 액솜 테라퓨틱스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고 해당 종목을 추천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결론(요약적 판단)
액솜 테라퓨틱스는 최근 빠른 매출 성장과 규제 관련 호재로 인해 투자자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 흑자를 실현하지 못한 상태이고 높은 PS 배수(약 16배)로 평가되는 등 밸류에이션 부담과 규제·임상 리스크가 상존한다. 따라서 단기 이벤트(2월 23일 실적 발표, 4월 30일 AXS-05 규제 결정)를 중심으로 한 투자자들은 자신의 리스크 허용 범위를 명확히 하고 포지션 규모를 조정하는 전략을 권장한다. 장기 투자자는 승인 가능성, 상업화 성공 시의 매출 확대 시나리오와 현재 밸류에이션을 비교하여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