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tarGroup Inc.(NYSE: ATR)가 오는 7월 24일(현지시간) 배당락(ex-dividend)에 들어간다. 회사는 이번 분기에 주당 0.45달러를 배당하기로 확정했으며, 배당금은 8월 14일 지급될 예정이다. 최근 종가 155.45달러를 기준으로 하면 분기 배당 수익률은 약 0.29%에 해당한다.
2025년 7월 22일, 나스닥닷컴 보도에 따르면, Dividend Channel이 집계한 ATR의 연간 추정 배당 수익률은 1.16%로 나타났다. 배당락이란 해당 날짜 이후 주식을 매수하면 이번 배당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날을 의미한다. 투자자들은 배당락 이전 보유 여부에 따라 배당 수령 자격이 결정되므로 날짜 확인이 필수다.
배당 지속 가능성*1을 가늠하기 위해서는 과거 기록이 유용하다. 해당 차트에 따르면 ATR은 일정한 간격으로 배당을 늘려 왔으며, 최근 분기 배당 0.45달러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그러나 배당은 회사 실적과 현금 흐름에 좌우되므로, 투자자는 기본 펀더멘털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
주가 흐름을 보면 ATR의 52주 최저가는 130.85달러, 최고가는 178.03달러다. 현재가(7월 22일 기준) 155.90달러는 고점 대비 약 12.5% 낮은 수준이며, 200일 이동평균선에 근접해 있다. 이날 정규장 초반 ATR 주가는 0.6% 하락세를 보였다.
용어 풀이와 투자 시사점
• 배당락(Ex-Dividend Date) – 배당 기준일(record date) 이전에 처리되는 기술적 절차로, 이날 이후 매수자는 예정 배당을 받지 못한다. 주가는 배당락 당일 배당금만큼 이론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
• 200일 이동평균선(200-Day Moving Average) – 지난 200거래일 종가 평균을 이어 만든 지표로, 장기 추세 파악에 활용된다. 주가가 평균선 위에 머물면 상승 추세, 아래에 있으면 하락 추세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배당과 주가 흐름을 모두 감안할 때 ATR은 안정적 현금흐름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꾸준히 관심을 받아온 종목”이라고 Dividend Channel은 평가했다.
한편, 같은 기사에서는 S.A.F.E. 배당주 25선 링크와 함께 레이 달리오 보유 상위 종목, FIII 내부자 매수, MES 보유 펀드 등 다양한 투자 참고 자료도 소개됐다. 이는 투자자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고려할 때 참고할 만한 추가 정보로 제시된 것이다.
전문가 시각*2으로 볼 때, ATR은 과거 10년간 배당을 연속 인상한 기록이 있어 배당 귀족(dividend aristocrat) 후보군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원자재 비용 변동성은 수익성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배당 수익률(1%대)이 상대적으로 높지는 않으므로, 배당보다는 안전성과 꾸준한 증익에 주목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시장 참여자들은 오는 7월 24일 이전 매수 여부를 결정할 때 배당락 효과와 단기 가격 변동성을 검토해야 한다. 또한 8월 14일로 예정된 배당 지급 이후 공개될 3분기 실적과 향후 배당 정책이 주가 재평가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1 배당 지속 가능성은 과거 배당 성향, 현금 흐름, 부채 비율 등을 종합 분석해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다.
*2 본 단락은 공개된 정보에 기반한 기자의 해석이며, 투자 판단은 독자 책임임을 명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