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ergia, 샌디에이고 카운티 재생전력 시설 설계·시공 4,380만 캐나다달러 계약 수주

Anaergia Technologies(티커: ANRG.TO)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카운티East County Advanced Water Purification Joint Powers Authority(이하 ‘동부 카운티 고도 정수 합동 기관’)로부터 C$4,380만(캐나다 달러) 규모의 설계·시공(Design-Build) 계약을 수주했다다.

2025년 11월 21일, RTTNews 보도에 따르면, 해당 계약에 따라 Anaergia의 자회사인 Anaergia Technologies유기성 폐기물을 전력으로 전환하는 전면 규모의 재생전력 생산 시설설계·건설·시운전·초기 가동(start-up)까지 일괄 수행한다다.

회사는 이 시설에서 고효율 혐기성 소화(anaerobic digestion)와 열병합발전(CHP)(combined heat and power) 시스템을 결합해 에너지를 생산할 계획이다다. 해당 프로젝트의 목표는 동 합동 기관의 에너지 회복탄력성(energy resiliency)을 강화하고, 장기 운영비용을 낮추는 것이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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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범위와 일정

이번 재생전력 시설은 약 2년 이내 완공이 예상된다다. 보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지역 차원의 재생 수자원 공급 확대 추진과 더불어 요금 부담 안정화(ratepayer cost control)를 꾀하는 정책 방향과 맞물려 있다다. 동부 카운티 고도 정수 합동 기관은 물 재이용과 정수 고도화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전력 인프라는 그러한 수자원 인프라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도록 설계됐다다.

기술적 특징: 혐기성 소화와 열병합

혐기성 소화는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미생물이 유기물(음식물 쓰레기, 하수 슬러지 등)을 분해해 메탄이 주성분인 바이오가스를 생성하는 공정이다다. 이 바이오가스는 발전기에서 전기와 열로 전환될 수 있으며, 열병합발전(CHP)은 전력과 함께 발생하는 열을 회수해 추가적으로 효율을 끌어올리는 방식이다다. 결과적으로 동일 연료 대비 에너지 전환 효율이 높고, 유기성 폐기물 처리와 탈탄소화(decarbonization)를 동시에 지원한다는 점에서, 지방정부·물관리기관이 선호하는 솔루션으로 자리잡아 왔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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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경제성의 함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동 합동 기관의 장기 운영비 절감에 초점을 둔다다. 자체 생산 전력은 외부 전력망 의존도를 낮춰 전력 가격 변동성에 대한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 정수·하수 처리 비용의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다. 또한 유기성 폐기물을 에너지원으로 전환함으로써 매립·소각 대안 마련에 도움을 주고, 온실가스 배출 회피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다. 다만, 이러한 경제성은 실제 바이오가스 수율, 설비 가동률, 유지보수 비용, 전력·열 판매 단가 등 다양한 변수에 의해 좌우될 수 있으므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시운전·초기 가동이 관건이라 할 수 있다다.

경영진 코멘트와 파트너십의 연속성

Anaergia의 최고경영자(CEO) 아사프 온(Assaf Onn)은 이번 계약이 동 합동 기관과의 오랜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자사의 기술이 탈탄소화청정에너지 목표, 그리고 더 큰 에너지 독립성을 뒷받침한다는 점을 부각한다고 밝혔다다.

이는 기술의 상용화 경험과 레퍼런스 축적이 중요한 공공 인프라 분야에서 지속적 파트너십이 신뢰도의 핵심 변수로 작동한다는 점을 시사한다다. 특히 물 관리와 에너지 생산이 결합된 시설은 복합적 규제와 운영 전문성이 필요하므로, 설계-시공-시운전-초기 가동을 일괄 수행하는 모델이 프로젝트 리스크를 낮추는 수단으로 평가받는다다.

주가 동향

RTTNews에 따르면, 토론토증권거래소(TSX)에서 ANRG.TOC$2.3에 거래 중이며, 전장 대비 약 9.0047% 상승세를 보였다다. 여기서 C$캐나다 달러를 의미한다다. 프로젝트 수주가 직접적으로 당일 주가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는 보도에서 추가적인 분석을 제공하지 않았지만, 통상적으로 대형 수주 뉴스는 단기적으로 투자 심리에 긍정적 촉매로 작용하는 경향이 있다다.


용어·제도 해설

1) Joint Powers Authority(JPA): 미국 지방정부에서 흔히 활용되는 합동 권한기구 형태다다. 복수의 시·카운티·공공기관이 특정 공공서비스(예: 정수, 폐수, 폐기물, 교통)를 공동 수행하기 위해 권한과 재원을 결집하는 구조다다. 이번에 언급된 동부 카운티 고도 정수 합동 기관은 지역 물 재이용 및 정수 고도화에 초점을 둔 JPA로 이해할 수 있다다.

2) 설계·시공(Design-Build): 발주처가 설계와 시공을 하나의 계약으로 묶어 단일 책임 주체에 위임하는 방식이다다. 전통적 설계-입찰-시공(DBB)에 비해 일정 단축과 책임소재 명확화,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다. 본 건에서는 여기에 시운전·초기 가동까지 포함돼 프로젝트 인수인계의 연속성을 높인다다.

3) 혐기성 소화·열병합(CHP): 혐기성 소화는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CHP는 그 가스를 연료로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다다. 물·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슬러지·유기물은 연료화가 가능하므로, 시설 자체의 전력·열 수요를 상쇄하고 잉여분을 외부에 공급하거나 내부 공정에 재활용하는 구조가 가능하다다.


지역적 맥락과 정책 방향

보도는 이번 프로젝트가 재생 수자원 공급 확대 전략과 연동돼 있다고 전했다다. 물 재이용 시설은 에너지 집약적이기 때문에, 현장 내 자가발전 역량을 확보하면 운영비 절감과 함께 탄소중립 목표에도 기여할 수 있다다. 특히 캘리포니아주는 청정에너지 전환과 폐기물 감축 정책을 병행하고 있어, 유기성 폐기물의 에너지화는 정책적 우선순위에 부합한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다다.

이와 같은 흐름에서 Anaergia가 제공하는 전처리·소화·가스정제·발전에 이르는 통합 솔루션은 공공기관의 총소유비용(TCO)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전력가격 변동성기후 리스크에 대응하는 회복탄력성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데 유리하다다. 다만 실제 성과는 계약 범위, 성능보증 지표, 바이오가스 품질, 규제 인허가, 장비 납기 및 공급망 변수 등 복합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다.

투자자 관점의 체크포인트

이번 수주는 매출 가시성을 높이는 요인이다다. 다만 프로젝트 수익성은 고정가 계약 여부, 원가 관리, 현장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다. 또한 커미셔닝(시운전) 단계에서의 성능 달성 여부는 향후 운영 효율과 유지보수 비용을 좌우한다다. 공공 인프라 특성상 준공 후 장기 운영비 절감신뢰성을 입증하는 것이 추가 수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핵심이다다.


주요 수치 요약

– 계약가: C$43.8 million
– 사업주체: East County Advanced Water Purification Joint Powers Authority(샌디에이고 카운티)
– 수행사: Anaergia Technologies(Anaergia Inc. 자회사)
– 범위: 설계·건설·시운전·초기 가동, 혐기성 소화 + 열병합발전 기반 전력 생산
– 목표: 에너지 회복탄력성 강화, 장기 운영비 절감
– 일정: 약 2년 내 완공 예상
– 주가: TSX에서 C$2.3, +9.0047%


출처 및 고지

RTTNews 보도는 다음과 같은 고지를 전했다다: 기사 내 견해와 의견은 작성자의 것이며, Nasdaq, Inc.의 공식 입장을 반영하지 않을 수 있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