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칩 제조업체인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NASDAQ: AMD)의 주식이 월요일, 동부 표준시로 오후 12시 43분 기준 9.8% 상승했다. 지난주, AMD는 특히 AI와 관련된 대규모 제품 발표를 진행했다. 오늘 월스트리트의 한 애널리스트는 이 행사에 대해 긍정적인 결론을 내렸으며, PC 분야의 긍정적인 산업 데이터를 공개했다.
2025년 6월 16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Piper Sandler사는 PC 수요와 GPU의 반등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주 AMD의 대규모 행사는 새로운 Instinct MI350 가속기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인 MI400 ‘Helios’ 랙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한 셀사이드 애널리스트는 AMD의 클라이언트 비즈니스에서 낙관적인 징후를 보고 있으며, 이는 오늘 주가 목표 상승으로 이어졌다.
월요일, Piper Sandler의 반도체 애널리스트 Harsh Kumar는 클라이언트 분야에서 일부 ‘수요 당겨쓰기(pull-ins)’를 보고 있다며 AMD의 클라이언트 부문이 이제 데이터 센터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부문이 되었다고 했다. 팬데믹 시기 동안 구입한 PC가 오래되어 교체 주기가 필요해졌으며, 새로운 AI PC 기능, 추가관세 부과에 대한 대비 및 Windows 10 운영 체제의 종료가 예상되는 가운데, PC 수요의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Kumar는 데이터 센터와 GPU 매출의 연속 감소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이 우려하고 있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AMD가 Nvidia와 더 효과적으로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언급했다. 이는 하반기에 출시될 Instinct MI350 칩과 2025년 하반기에 이용 가능해질 ‘Helios’ 랙 스케일 시스템에 기반한 것이다.
이에 따라 Kumar는 AMD의 주가 목표를 기존 125달러에서 14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AI 분야에서 AMD는 경쟁력을 찾을 수 있을까?
AMD를 둘러싼 많은 질문들이 있다. 특히 Insteinct AI 가속기가 Nvidia가 지배하는 AI 분야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와 모든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이 자체 AI 실리콘을 구축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지난주의 제품 행사는 이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으며, AMD의 AI 설계 발전과 인수 합병이 애널리스트 커뮤니티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