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2026년 들어 인공지능(AI) 관련 주식들이 조정을 받으면서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NASDAQ: PLTR)와 오라클(Oracle, NYSE: ORCL) 같은 기업의 주식을 매수할 기회가 생겼다. 두 회사 모두 AI 수요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으나, 팔란티어는 높은 주가 평가(주가매출비율 P/S 82)라는 리스크가 있고, 오라클은 클라우드 확장을 위한 막대한 부채(약 1,300억 달러 이상)라는 구조적 약점이 있다. 투자자는 성장률, 재무건전성, 밸류에이션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매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2026년 4월 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AI 업종이 2026년에 조정을 겪는 가운데 장기 투자 관점에서 팔란티어와 오라클을 저가에 사들일 기회가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기사에 따르면 팔란티어 주가는 3월 27일까지 연초 대비 약 20% 하락했고, 오라클 주가는 같은 기간 거의 30% 하락했다.

팔란티어의 AI 플랫폼(AIP)
팔란티어는 2023년에 Artificial Intelligence Platform (AIP)을 출시했고, 이는 회사의 가파른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기사에 따르면 2025년 4분기에 팔란티어의 매출은 연간 기준 70% 증가한 14억 달러를 기록했다. 팔란티어의 AI 솔루션은 정부기관과 군사작전에서 민감한 정보를 보호해야 하는 요건을 충족하도록 설계됐으며,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과 미국의 이란 관련 갈등에서의 활용 사례가 제시됐다.
팔란티어의 경쟁우위로 기재된 것은 독점적 온톨로지(ontology)다. CEO 알렉스 카프(Alex Karp)는 주주들에게 보낸 2월 서한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모델은 현실 세계의 대상(objects)에 결속되어야 하며, 바로 그 결속, 즉 그라운딩과 방향성을 제공하는 수단을 우리가 구축했다.”
그러나 팔란티어의 급격한 성장은 주가에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되어 있다. 기사에 제시된 수치로는 주가매출비율(P/S) 82배로 평가되어 있어 현재 밸류에이션은 매우 높은 편이다. P/S가 높다는 것은 매출 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형성되어 있어 성장 둔화 시 주가 하방 압력이 클 수 있음을 의미한다.
용어 설명 — 온톨로지(ontology)
온톨로지는 데이터와 개념을 구조화해 서로의 관계를 정의하는 체계다. AI 시스템에서 온톨로지는 모델이 현실 세계의 객체와 사건을 해석하고 연결하는 데 필요한 맥락과 규칙을 제공한다. 팔란티어가 주장하는 독점적 온톨로지는 민감한 정보의 그라운딩과 정렬(alignment)을 돕는 핵심 자산으로 설명된다.
오라클의 장점과 단점
오라클은 전통적으로 데이터베이스 업체로 출발했으나 클라우드 인프라로 확장하면서 AI 연산(capacity)을 제공하는 주요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 AI 모델을 개발·운영하는 기업들은 대규모 계산자원을 필요로 하며, 기사에는 팔란티어가 오라클의 클라우드를 고객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언급됐다.
오라클의 매출 흐름은 견조하다. 기사에 따르면 오라클의 회계연도 2026 회계연도 3분기(2026년 2월 28일 종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72억 달러였다. 더 중요한 지표로 회사가 장차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는 계약 기반 매출을 뜻하는 RPO(remaining performance obligations)는 5,530억 달러로 기재되어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25% 증가한 수치다. RPO는 향후 실현될 매출 가시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반면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은 자본집약적이다. 기사에는 오라클이 클라우드 확장을 위해 부채를 크게 늘렸고, 3분기 종료 시점에 1,300억 달러가 넘는 부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적시돼 있다. 또한 2월에는 채무 및 자본 조달을 통해 최대 50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을 발표했다.

용어 설명 — P/S와 RPO
P/S(주가매출비율)는 기업의 시가총액을 연간 매출로 나눈 값으로, 동일 산업 내 다른 기업 대비 상대적 밸류에이션을 판단할 때 사용한다. 높은 P/S는 성장 기대가 크다는 의미이나, 성장 둔화 시 밸류에이션 조정 위험이 크다. RPO(remaining performance obligations)는 고객과 체결된 계약 중 향후 실현될 것으로 예상되는 매출 잔액을 나타내며, 높을수록 미래 매출의 가시성이 크다고 해석된다.
투자 관점에서의 비교
두 기업 모두 AI 수요 증가로 매출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투자자는 다음과 같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첫째, 밸류에이션: 팔란티어의 P/S 82배는 이미 높은 성장 프리미엄을 반영한 수치로, 향후 성장 둔화 시 주가 하락폭이 클 수 있다. 반면 오라클은 같은 기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P/S를 기록하고 있어 매수시점으로서의 매력이 높다. 둘째, 재무건전성: 팔란티어는 2025년 말 기준 총자산 89억 달러 대비 총부채·부담이 14억 달러 수준이며, 부채가 없는 구조로 표현되어 재무적 안정성이 우수하다. 반면 오라클은 클라우드 투자로 인한 높은 레버리지가 단기적 재무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기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매출 성장률과 재무 건전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팔란티어가 오라클보다 더 나은 AI 투자처라는 평가다. 다만 팔란티어의 높은 주가 밸류에이션은 위험 요인이므로, 매수 시에는 가격 조정(딥)을 노리는 접근을 권고했다.
구매 판단 시 고려할 추가 요인 및 향후 영향 전망(기자 분석)
본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적 관점에서 추가적으로 고려할 점과 향후 가능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첫째, 성장 지속 가능성: 팔란티어는 2025년 4분기 매출이 14억 달러로 연간 70% 성장했으나, 이러한 높은 성장률이 향후에도 유지될지 여부가 관건이다. P/S 82배는 높은 성장 지속을 전제로 한 평가이므로, 고객 확장이나 추가 제품·서비스가 기대에 못 미치면 밸류에이션 조정으로 주가가 급락할 수 있다.
둘째, 재무구조와 금리 민감도: 오라클의 대규모 부채는 금리 상승 시 이자비용 증가로 현금흐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반대로 RPO 5,530억 달러라는 높은 계약 잔고는 단기간의 매출 가시성을 제공해 실적 충격을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오라클은 레버리지 부담과 계약 기반 매출 가시성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
셋째, 시장 수요와 가격 결정권: AI 모델과 인프라 수요가 지속 확대될 경우 양사 모두 매출 확대의 수혜를 받겠지만, 인프라 공급 확대와 가격경쟁 심화, 기술적 대체 가능성 등은 단기적인 마진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 투자자는 AI 수요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단위당 수익성(ARPU), 계약구조, 장기 고객 이탈률 등을 점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투자 전략적 제언이다. 단기 리스크(밸류에이션 과대·부채 부담)를 고려하면, 보수적 투자자는 오라클의 저평가 상태와 높은 RPO를 이용해 분할매수 전략을 취할 수 있다. 반면 고성장·고위험을 수용하는 투자자는 팔란티어의 매출 성장과 재무안정성을 매력으로 보고, 밸류에이션이 더 합리적인 수준으로 조정될 때를 기회로 삼아 매수하는 것이 유효하다. 전반적으로 양사는 AI 생태계 확대의 수혜주지만, 투자 시 밸류에이션(특히 P/S), 부채비율, 매출 지속성을 우선 점검해야 한다.
공개된 이해관계 및 법적 고지
기사에는 저자 로버트 이스키에르도(Robert Izquierdo)가 오라클과 팔란티어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은 오라클과 팔란티어를 보유 및 추천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해당 문서의 견해는 저자의 것이며 반드시 나스닥, Inc.의 견해를 반영하지는 않는다고 표기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