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혁신이 소프트웨어 섹터를 급격히 흔들고 있는 가운데, 변동성에 특화된 고배당형 폐쇄형 펀드(CEF)를 통해 연 7.5% 이상의 배당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2026년 2월 17일, Contrarian Outlook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AI(인공지능) 도구의 업그레이드로 봇이 단독으로 전체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소프트웨어 관련 주들이 급락했다.
“AI가 무료로 앱을 만들어낸다면 왜 누군가가 Microsoft(MSFT)나 Salesforce(CRM)의 소프트웨어를 구매하겠는가?”
이 같은 질문이 투자자들 사이에 퍼지며 기술주뿐 아니라 금융 섹터와 오피스 중심의 리츠(부동산투자신탁)까지 단기간에 압력을 받았다.
핵심 논지는 이렇다.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확대되며 주가 조정이 발생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AI가 생산성 및 성장률을 영구적으로 끌어올려 증시 상승의 근거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펜-와튼(Penn Wharton)의 추정치(2025년 9월 기준)에 따르면 AI 도입은 2035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을 1.5%p, 2055년에는 3.0%p, 2075년에는 3.7%p까지 끌어올리는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더해, 재무적·정책적 환경도 투자자들에게 우호적 신호를 보이고 있다. 보도에서는 미국 재무장관(또는 재무 관련 고위인사)인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가 사실상 장기 금리를 억제하는 방향의 정책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2026년은 미국의 선거 연도이므로 경기부양을 의식한 자금 유입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구조는 단기적 변동성 확대와 장기적 성장성을 동시에 제공하며, ‘변동성 친화형’ 고배당 CEF가 매력적 투자 수단으로 부상한다고 보도했다.
시장 충격을 흡수하는 도구로서의 폐쇄형 펀드(CEF)와 커버드콜 전략
보도는 특히 두 개의 폐쇄형 펀드가 주목할 만하다고 지적한다. 이들 펀드는 포트폴리오의 주식 일부에 대해 커버드콜(covered-call) 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을 사용해 높은 프리미엄을 확보하고, 이를 배당으로 분배한다. 간단히 말하면 펀드는 보유 주식을 일정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매도해 프리미엄을 받고, 그 대가로 배당 규모를 키운다. 만약 주가가 행사가격을 넘으면 주식이 매도되어 자본차익 기회가 제한될 수 있고, 넘지 못하면 프리미엄이 고정 수익으로 남는다.
폐쇄형 펀드(Closed-End Fund, CEF)는 상장지수펀드(ETF)와 달리 발행 주식 수가 고정되어 있고, 시장 가격이 펀드의 순자산가치(NAV)와 괴리(discount 또는 premium)를 보이며 거래된다. 이 ‘디스카운트(discount)’가 좁혀지는 순간 주가 상승이 발생하므로 배당 이외의 추가 수익 요인이 된다.
첫 번째 사례: Nuveen S&P 500 Dynamic Overwrite Fund (SPXX)
보도에 따르면 Nuveen S&P 500 Dynamic Overwrite Fund (티커 SPXX)는 포트폴리오의 35%에서 75% 구간에 대해 옵션을 매도하며, 현재 연간 배당수익률이 7.5% 수준이다. 이 배당은 지난 5년 동안 약 25% 상승했다.
기술적 매수 포인트로는 SPXX의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이 약 8%로, 2024년 10월 이후 보기 드문 저점 수준에 있다는 점이 언급되었다. 과거 사례를 보면 2024년 당시 비슷한 할인율에서 시작해 약 일곱 달 만에 할인율이 8%에서 ~0.1%로 급격히 축소되며 펀드의 총수익률이 9.4%까지 상승했고, 이는 같은 기간 S&P 500 지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회복력을 보였다.


두 번째 사례: Nuveen NASDAQ 100 Dynamic Overwrite Fund (QQQX)
동일한 운용사의 Nuveen NASDAQ 100 Dynamic Overwrite Fund (티커 QQQX)는 연간 배당 8%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보도 시점에서 NAV 대비 약 8.5%의 할인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해당 펀드의 5년 평균 할인율인 3.1%와 비교했을 때 크게 확장된 수준이다.
보도는 할인율이 평균 수준으로 회귀할 경우 주가 상승 여력이 있고, 배당과 합쳐 연간 약 11%에 달하는 총수익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QQQX는 나스닥(Nasdaq) 구성을 기초로 하므로 AI로 인한 생산성 개선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을 가능성이 높다.

세 번째 사례: 수익률 11%의 채권 기반 펀드
보도는 또 다른 펀드도 소개했다.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해당 펀드는 월별 배당으로 연 11%의 고수익을 지급하고, 금리 하락 시 채권 포트폴리오의 자본이득을 노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운용사는 채권 운용 역량이 높은 곳으로 소개되며, 변동성이 커질 때 할인율이 축소되며 추가적인 가격 상승 여지가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용어 설명(독자를 위한 안내)
커버드콜(covered-call) : 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의 일정 비율에 대해 콜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을 수취하는 전략으로, 변동성이 높을 때 프리미엄이 커져 배당 확충에 유리하나 주가가 급등할 경우 수익 상한이 생긴다.
폐쇄형 펀드(CEF) : 발행 주식 수가 고정돼 시장에서 거래되는 투자펀드로, 시장가격이 펀드의 순자산가치(NAV)보다 낮게 거래되면 ‘할인(discount)’ 상태, 높으면 ‘프리미엄(premium)’ 상태라 한다. 할인율이 좁혀지면 펀드 주가 상승으로 이어져 배당 이외의 자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NAV(순자산가치) : 펀드가 보유한 모든 자산의 시가총액 합계에서 부채를 뺀 가치를 펀드의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시장 영향과 투자 시사점 — 체계적 분석
첫째, 단기적 관점에서 AI 혁신은 섹터 간 차별적 충격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기술주와 소프트웨어 기업은 생산성 향상으로 고용 축소 우려에 따른 구조적 재평가를 받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이러한 국면에서는 커버드콜 전략을 쓰는 CEF가 프리미엄 수취를 통해 배당을 확대하고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일부 흡수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둘째, 장기적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명확하다. 펜-와튼의 성장률 상향 추정(2035년 1.5%p 등)은 AI의 생산성 효과가 일시적이 아니라 구조적·영구적일 수 있다는 근거를 제공한다. 이는 위험자산에 대한 장기적 수요를 지지할 수 있다.
셋째, 정책·금리 환경은 추가적인 변수이다. 재무당국의 금리 억제 정책, 2026년의 정치적 요인 등은 자금 흐름에 영향을 미쳐 채권 및 배당형 상품의 매력이 변화할 수 있다. 특히 금리 하락 시 채권 기반의 CEF는 자본이득과 높은 배당의 이중 혜택을 볼 수 있다.
넷째,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는 몇 가지 유의점이 있다. 커버드콜 전략은 극도로 빠른 주가 상승 구간에서 초과수익을 포기하게 할 수 있으며, 펀드의 레버리지나 운용수수료 구조에 따라 실제 투자 성과가 달라질 수 있다. 또한 CEF의 할인율은 심리적 요인에 민감하므로 변동성 확대 시 할인율이 더 벌어져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실무적 권고는 다음과 같다. 투자자는 포트폴리오 내에서 배당형 CEF의 비중을 적정 수준으로 설정해 변동성 흡수 장치로 활용하고, SPXX·QQQX와 같은 사례는 할인율의 회귀 가능성을 감안한 매수 타이밍 전략으로 접근할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채권 기반의 고수익 펀드는 금리 흐름에 대한 민감도를 모니터링해 보완적 수단으로 배치하면 리스크 대비 수익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끝으로 원문 보도는 해당 글의 견해가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견해를 대변하지는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