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소프트웨어 매도세가 드문 매수 기회를 창출했다…2026년 주목할 3대 종목

인공 지능(AI) 관련 소프트웨어주들의 급락이 오히려 드문 매수 기회를 만들었다. 최근 AI 기술 발전을 둘러싼 과도한 불안으로 인해 다수의 소프트웨어(SaaS) 기업 주가가 크게 하락했으나, 장기적 관점에서 AI 시대에도 경쟁 우위를 유지하거나 오히려 수혜를 볼 가능성이 큰 기업들이 존재한다는 진단이 제기된다.

2026년 2월 2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의 매도세는 일부 기업에 한정된 위험을 과도하게 반영한 측면이 있다. 시장에서는 AI가 전통적 소프트웨어를 전부 대체할 것인지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실은 그 양극단의 중간 어딘가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 이 기사에서는 장기 성장성, 데이터·생태계 우위, 그리고 높은 진입장벽을 근거로 2026년 이후 투자 매력도가 높은 세 종목을 분석한다.


1. CrowdStrike Holdings (CRWD)끈끈한(first-party) 데이터 기반의 사이버보안 선도주

CrowdStrike

CrowdStrike Holdings는 엔드포인트(네트워크에 연결된 단말장치)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의 Falcon 플랫폼으로 수집하고, AI·머신러닝을 통해 악성 행위와 이상 징후를 탐지하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이다. Falcon 플랫폼의 핵심은 데이터가 쌓일수록 성능이 강화되는 지속 학습 구조로, 고객사 환경에서 직접 생성되는 1차(First-party) 데이터는 타사 신규 모델이나 퍼블릭 데이터로는 대체하기 어려운 독점적 자산이다.

“A typical breach can cost millions of dollars, disrupt operations, and tarnish a brand.”

이와 같은 높은 리스크와 비용 구조는 보안 솔루션에 대한 신뢰도가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최근 일부 AI 보안 데모(Anthropic의 Claude 관련 시연) 이후 CrowdStrike 주가가 조정받았고, 현재는 매출 대비 약 21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최근 5년 평균보다 약 20% 낮은 수준이라고 보도되었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높은 진입장벽데이터 네트워크 효과를 고려할 때 일시적 조정은 매수 기회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2. Snowflake (SNOW)AI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 레이어

AI는 다양한 형식으로 정보를 제시하는 데 강점을 보인다. 그러나 AI가 작동하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구조화된 데이터 저장·질의 인프라가 필수적이다. Snowflake는 기업들이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쿼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이터 인프라 회사로, AI 에이전트나 애플리케이션이 기업 고유의 데이터를 정확하게 참조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간단히 말해, AI가 결과를 만들어낼 때 그 기반이 되는 데이터의 품질과 접근성이 떨어지면 성과도 떨어진다(garbage in, garbage out). 데이터를 책임지고 관리하는 Snowflake의 역할은 AI 확산과 함께 오히려 중요도가 증가한다. 최근 Snowflake의 주가는 과열된 수준에서 정상화되었으며, 현재 주가수익비율(P/S, price-to-sales) 약 13배로 보고되었다. 회사는 최신 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9%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3. Shopify (SHOP)완결적(complete) 생태계가 AI의 개별 분해 시도를 방어

Shopify는 수백만 사업자가 아마존·월마트 등 플랫폼에 대응해 전자상거래를 운영할 수 있도록 상점 개설, 결제, 고객지원, 마케팅, 재무보고 등 전 영역을 포괄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Shopify의 누적 플랫폼 거래액(GMV)은 전 세계 전자상거래의 약 10%를 차지한다고 보도되었다.

AI가 고객 데이터베이스나 마케팅 일부를 대체할 수는 있으나, 이는 사업 운영의 한 부분을 분리하는 ‘조립식’ 공격이다. 많은 사업자가 운영의 간편성·확실성·통합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개별 기능을 낱낱이 대체하는 솔루션으로는 Shopify의 통합 생태계를 완전히 대체하기 어렵다. 현재 Shopify 주가는 최고치 대비 거의 30% 하락해 있으며, 최근 12개월 매출 대비 약 14배의 거래비율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장 최근 분기 매출은 연간 기준으로 30% 이상 성장했다는 점 또한 주목된다.


용어 설명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 소프트웨어를 기업이나 개인이 클라우드를 통해 서비스 형태로 이용하는 모델을 뜻한다. 설치형 대신 구독형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높은 반복매출(구독 기반)이 특징이다.

매출 대비 가격(P/S, Price-to-Sales) : 기업의 시가총액을 매출로 나눈 지표로, 성장주에서 기업 가치의 적정성을 가늠하는 데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높은 성장 기업은 P/S가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

엔드포인트 : 네트워크에 연결된 단말, 서버, IoT 기기 등 공격 표면이 될 수 있는 모든 장치를 의미한다. 엔드포인트 보안은 사이버 공격 방지에서 핵심 영역이다.


시장 영향과 투자 관점 분석

AI 관련 기술의 진전은 소프트웨어 업계 내에서 비대칭적 영향을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 즉, 표면적·반복적 기능(예: 리포팅, 대시보드, 일부 서포트 업무)은 AI로 쉽게 대체될 수 있으나, 데이터 접근권, 고객 네트워크 효과, 통합 생태계, 규제·보안 요건이 중요한 영역은 오히려 AI 채택으로 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시장의 과민 반응으로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그러나 퍼포먼스가 검증된 플랫폼·데이터 기반의 기업은 AI 채택으로 서비스 효율과 부가가치를 높이며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의 이중 혜택을 누릴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CrowdStrike는 사이버 위협의 복잡성 증가로 구독 수요가 유지되거나 확대될 수 있고, Snowflake는 기업 데이터의 중앙화·관리 수요 증가로 장기 매출 기반이 강화될 수 있다. Shopify는 통합 플랫폼의 편의성을 바탕으로 중소 상인들의 이탈을 방지하며 거래 규모를 확대할 잠재력이 있다.

투자자 관점에서 유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AI가 모든 소프트웨어를 동일하게 대체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둘째, 기업별 경쟁우위(데이터, 플랫폼 통합, 보안 인증 등)를 정량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밸류에이션(예: P/S, 트레일링 매출 배수)과 성장률(최근 분기 성장률, 연간 트래픽·거래액 추세)을 종합해 리스크·리턴을 평가해야 한다.


기술적·규제적 변수와 향후 전망

향후 몇 년간 AI 기술 발전, 데이터 프라이버시 규제, 사이버보안 위협의 진화는 해당 기업들의 실적과 밸류에이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규제가 강화될 경우 데이터 관리·거래 방식에 변화가 생겨 Snowflake와 같은 데이터 플랫폼의 비즈니스 모델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대로 보안 규제 강화는 CrowdStrike와 같은 보안 기업의 수요를 촉진할 수 있다. 또한 AI를 활용한 맞춤형 상거래 솔루션은 Shopify의 생태계 내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가능성이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최근의 매도세는 일부 품목에서 장기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특히 데이터·보안·통합 생태계를 갖춘 기업들은 AI 확산에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 후보로 평가된다. 다만 개별 기업의 재무지표, 고객 이탈률, 경쟁 구도 변화를 면밀히 점검한 뒤 포트폴리오 비중을 조절하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기타 사실 관계

원문 보도 기준일은 2026년 2월 25일이다. 해당 기사 작성자 Justin Pope는 보도 시점에 기사에 언급된 주식들에 대해 보유 포지션이 없었다. Motley Fool은 Amazon, CrowdStrike, Shopify, Snowflake, Walmart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거나 추천하고 있다. (공시·투자 권고와 관련된 정책은 각 기관의 공개 자료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