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성장주 2종, 2036년 이전 10배 성장 가능성 제기…UiPath·SentinelOne 집중 분석

요약: 인공지능(AI) 관련 성장주 가운데 UiPathSentinelOne은 향후 10년 내에 10배(즉 10x) 상승해 10만 달러를 100만 달러로 만들 가능성이 거론되는 고위험·고수익 종목으로 평가된다. 두 기업은 각각 AI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조정) 플랫폼엔드포인트 보안·보안 분석 분야에서 확장 여력이 있으며, 현 시점에서는 비교적 낮은 선행 매출비율(P/S)을 보이고 있다.

2025년 12월 27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분석은 기업의 기술적 강점과 시장 기회를 근거로 제시되었다. 기사에서 인용된 핵심 수치는 UiPath가 2026년 애널리스트 추정치 기준 선행 P/S 5배, SentinelOne은 선행 P/S 4배로 비교적 저평가되어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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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Path(티커: PATH)

UiPath는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에서 출발한 기업으로, 소프트웨어 봇을 통해 규칙 기반의 단순 업무를 자동화하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UiPath는 이러한 RPA 기반의 거버넌스(관리·감사) 도구를 바탕으로 AI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운영체제)으로 전환할 경우 향후 큰 폭의 성장 여지가 존재한다.

핵심 근거로는 첫째, UiPath의 플랫폼이 이미 다중 공급업체 AI 에이전트을 안전하게 관리·감사할 수 있는 거버넌스 도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사에서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AI 자판기 실험을 언급하며, 대형 언어 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s)은 사고(사고 능력)에는 강하지만 실제 행동(실행)에서는 오류를 범할 수 있고, 이때에는 감사 가능한 하드 가드레일(통제 규칙)과 인간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UiPath의 Maestro 플랫폼은 인간이 정의한 규칙과 교차 검증 기능으로 이러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추가 이점으로는 Maestro가 소프트웨어 봇AI 에이전트를 모두 관리·할당할 수 있어, 작업 특성에 따라 가장 적합한 도구를 배치함으로써 비용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들고 있다. 또한 레거시(기존) 시스템과의 사전 구축된 연결 고리(프리빌트 커넥터)를 통해 AI 에이전트가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시스템에도 연동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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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인용 “If UiPath can become the leading AI orchestration tool, given the size of the market and its valuation, the stock has tenfold potential.”

정리하면, AI 에이전트 시장이 확대되고 중앙집중형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수요가 커질 경우 UiPath는 상당한 상승 여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기사 요지이다.


SentinelOne(티커: S)

SentinelOne은 엔드포인트 보안 분야의 기업으로, 기사에서는 선행 P/S 4배의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향후 10배 성장 가능성을 논한다. SentinelOne의 경쟁 구도에서 주요 라이벌은 CrowdStrike(NASDAQ: CRWD)이며, 두 회사는 기술적 접근 방식에서 차이를 보인다.

기술적 장점으로 SentinelOne은 AI 모델을 클라우드가 아닌 에이전트 자체에 탑재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해당 기기가 오프라인 상태이더라도 위협을 차단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원클릭 복구(시스템을 공격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리메디에이션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도 차별화 포인트로 제시되었다. 이는 과거 CrowdStrike 고객들이 대규모 IT 중단 시 복구에 큰 어려움을 겪은 사례와 대비되며, SentinelOne의 리메디에이션 기술은 실무상 중요성이 크다.

더불어 SentinelOne은 최근 인수한 Prompt Security를 통해 실시간 AI 가시성 및 데이터 유출 방지(데이터 누수 방지) 역량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내부(inside-out)와 외부(outside-in) 관점의 보안 모두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제품 포트폴리오 차별화가 가능하다고 평가된다.

또한 SentinelOne의 Singularity Data Lake와 Purple AI는 고객이 자연어로 안전하게 데이터 쿼리를 수행해 신속히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전통적 로그·데이터 분석 툴을 제공하는 Splunk(현재 Cisco Systems 소유)에 비해 응답 속도 및 비용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따라서 보안 시장의 점유율을 일부 흡수할 경우 SentinelOne 역시 큰 폭의 주가 상승 여지가 존재한다고 기사에서는 결론짓는다.


용어 설명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규칙 기반의 반복 업무를 소프트웨어 봇으로 자동화하는 기술을 말한다. 은행, 보험, 제조 등에서 인건비 절감 및 오류 감소를 위해 널리 활용된다.

LLM(Large Language Model): 대규모 텍스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언어 이해 및 생성 능력을 갖춘 인공지능 모델이다. 질문 응답, 문서 작성 등에서는 뛰어난 성능을 보이지만, 일부 상황에서는 사실 검증 실패나 맥락 오인 등 실행 오류를 보일 수 있어 추가적인 통제와 검증이 필요하다.

P/S(Price-to-Sales) 비율: 시가총액을 매출로 나눈 지표로, 기업의 매출 대비 시장 평가 수준을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낮을수록 저평가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으나, 성장성·이익률·리스크 요인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투자 리스크 및 향후 영향 분석

두 기업 모두 기술적 강점과 시장 확대 가능성을 근거로 고성장 시나리오에서는 10배 상승 여력이 있다는 점을 인정할 수 있다. 다만 다음과 같은 리스크가 존재한다.

첫째, 경쟁 심화다. AI 오케스트레이션과 보안 분야는 대형 IT·클라우드 사업자 및 기존 보안기업들이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영역이다. 기술 우위가 단기간에 유지된다는 보장은 없다.

둘째, 실행 리스크다. 플랫폼 전환과 통합, 고객 확보 속도, 규제·컴플라이언스 대응 등 운영적 측면에서 계획대로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뤄질 수 있다.

셋째, 기술적 불확실성이다. AI 모델의 안전성, 프라이버시 문제, 데이터 유출 등 신기술 도입에 따른 부작용은 기업 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향후 가격 및 경제에 미칠 영향 측면에서는, 만약 두 기업이 제시된 시나리오대로 시장 점유율을 대폭 확대한다면 관련 산업(자동화·보안·AI 플랫폼) 전반의 벤치마크 밸류에이션 상향을 촉발할 수 있다. 반대로 경쟁에서 밀리거나 규제·안전성 이슈가 대두될 경우 해당 섹터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화되어 섹터 전체의 자금 유출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는 기술적 우위의 지속 가능성, 고객 이탈률, 수익성 개선 여부, 그리고 거버넌스·규제 리스크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매수 여부 판단

기사에서는 Motley Fool의 Stock Advisor 팀이 선정한 ‘지금 매수할 10대 종목’ 목록에 UiPath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과거 사례(예: Netflix 추천 이후 수익, Nvidia 추천 이후 수익)를 통해 추천 성공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해당 문구는 참고자료 성격이며, 실제 투자 결정은 개인의 위험 성향 및 포트폴리오 분산 전략에 따라 달라진다.

공시 및 이해관계

원문에는 Geoffrey Seiler가 SentinelOne과 UiPath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Motley Fool은 Cisco Systems, CrowdStrike, SentinelOne, UiPath에 포지션을 보유·추천하고 있다는 공시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Stock Advisor의 총평균 수익률은 2025년 12월 27일 기준으로 991%라고 명시되어 있다.

결론

요약하면, UiPath는 AI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통해, SentinelOne은 엔드포인트 보안 및 실시간 AI 기반 보안 가시성 강화로 각각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잠재력이 있다. 다만 이러한 고성장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려면 기술적 우위의 지속, 경쟁 대응, 규제·안전성 이슈 해소 등 다수의 전제가 충족되어야 한다. 투자자는 제시된 밸류에이션(선행 P/S 5배·4배)과 시장 기회, 그리고 잠재적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원문 출처: Motley Fool 기사(발행일: 2025-12-27 16:10:00 +0000). Geoffrey Seiler는 SentinelOne과 UiPath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Motley Fool은 Cisco Systems, CrowdStrike, SentinelOne 및 UiPath에 포지션을 보유·추천한다. Stock Advisor 수익률 정보는 2025년 12월 27일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