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보험사 레모네이드, 현재 주가 매력적 선택

2015년 설립된 레모네이드(Lemonade)는 인공지능(AI)을 통해 보험 산업을 혁신하고 있다. 이 회사는 AI를 활용해 몇 분 안에 보험 청구서를 해결하고 잠재 고객들에게 즉시 견적을 제공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보험 시장의 판도를 바꾸려 하고 있다.

2025년 6월 18일, 나스닥의 보도에 따르면, 레모네이드의 고객은 이미 250만 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회사는 향후 10년 동안 사업 규모를 10배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레모네이드는 탁월한 자동화 시스템으로 전통적인 보험회사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주요 기능으로 AI 기반 챗봇 ‘마야(Maya)’와 ‘짐(Jim)’을 사용하여 고객에게 90초 안에 보험 견적을 제공하고 기존 고객의 청구를 3분 이내에 처리할 수 있다. 또한 AI를 이용한 보험 프리미엄 계산 시스템은 고객에게 장기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레모네이드는 최적의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2024년 3분기에는 레모네이드의 보험 계약액(IFP)이 전년 대비 24% 증가했으며, 동시에 직원 수를 7% 줄일 수 있었다. 2025년 1분기에는 IFP가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2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레모네이드는 2025년 첫 분기에 1년간의 총 손실 비율이 73%로 유지되었으며, 이는 관리 목표인 75% 이하를 지키고 있다. 레모네이드는 향후 몇 년간 IFP를 연간 30%씩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최고 기록에서 75% 하락했던 레모네이드의 주가는 이제 P/S 비율 5.2를 기록하며 과거에 비해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보험 사업 확장이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과 실제로 레모네이드가 여전히 손실 상태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