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급증에 주목받는 소형원자로(SMR) 관련 주식 2종, 1만 달러가 거액으로 변할 가능성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급증이 전 세계 에너지 수요 구조를 바꾸면서 소형모듈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NuScale Power(뉴스케일 파워)Oklo(오클로) 두 기업이 대표적으로 거론되며, 장기적으로 큰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잠재력 종목으로 평가받는다.

2026년 3월 14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원자력 발전의 확산은 안전성과 환경적 우려로 인해 한동안 정체 상태에 있었다. 그러나 최근 AI 기술 발전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는 기존 전력 패러다임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SMR 기술과 관련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핵심 요점은 다음과 같다. AI 데이터센터는 에너지를 대량으로 필요로 하고, SMR은 초기 건설기간과 비용을 낮추면서 원격지나 소규모 전력 수요처에 적합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이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NuScale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2024년에서 2030년 사이에 약 3배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약 300GW의 신규 원전 용량이 필요하다고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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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Getty Images


SMR 기술의 부상 배경

SMR은 1950년대에 처음 개념화되었으나 수십 년간 개발이 더디게 진행되었다. 그러나 최근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모듈화 설계로 초기 투자비와 시공 기간을 줄일 수 있고, 작은 부지에서도 건설이 가능해 특정 산업군, 예컨대 데이터센터나 원격 지역 전력 공급에 적합하다는 점이다. 신속한 증설(모듈 증설 방식)이 가능해 수요에 맞춰 출력 확장이 용이하다.

구체적으로는 NuScale Power(뉴스케일 파워, NYSE: SMR)가 2020년에 미국 원자력 규제위원회로부터 최초의 SMR 발전소 설계 승인을 받았으며, 2025년에는 규모를 키운 추가 설계 승인도 획득했다. 반면 Oklo(오클로, NYSE: OKLO)는 아직 미국 내 설계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용어 설명(비전문가를 위한 보충)

SMR(소형모듈원자로)은 기존의 대형 원자로와 달리 출력이 상대적으로 작은 모듈형 원자로를 뜻한다. 장점으로는 공장화된 모듈 제작으로 품질관리와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설치 장소 및 규모에 따라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그러나 기술 상업화·허가·규제 승인, 장기 운영 안전성, 건설 및 운용 비용 등은 여전히 검증이 필요한 요소다.


시장 기회와 기관 전망

여러 기관의 전망에 따르면 원자력 부문에 대한 투자가 향후 수십 년간 대규모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모건스탠리는 현행 398GW의 원자력 설비가 2050년까지 860GW로 두 배 이상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으며, 이 경우 원자력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투자가 향후 25년간 $2.2조에 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원자력 관련 기회의 총 규모를 $10조로 추정하면서도, 2040년까지 실제 SMR 보급은 약 50GW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는 등 기관별로 기대치에는 차이가 존재한다.

기업 밸류에이션(시장평가)

시장 조정 이후 NuScale Power의 시가총액은 약 $41억(약 41억 달러) 수준으로 평가되며, Oklo는 약 $96억으로 보고된다. 이러한 평가 수준은 향후 원자력 시장 확대 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보는 시각도 있으나, 실제 프로젝트의 인허가와 상업운전 개시 시점이 늦어질 경우 리레이팅(평가절상)이 지연될 리스크 또한 존재한다.


투자 리스크와 불확실성

SMR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충족하는 데 현실적인 대안이 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두 기업 모두 초기 고객과 협약을 체결했지만, Oklo의 설계는 아직 미국 내 승인 단계에 있으며, NuScale의 주요 프로젝트는 일정 지연으로 인해 상업운전 시점이 앞당겨지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NuScale의 주요 사업 일부는 연기되어 2034년에나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가 있다.

또한 일부 전문가는 SMR 방식이 전통적 대형 원자로에 비해 비용효율성에서 우위를 지속적으로 갖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규제·안전성 검증, 공급망 확충, 금융 조달 등이 제대로 뒷받침되지 않으면 SMR 보급은 제한적일 수 있다.

요약 인용: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가 원자력, 특히 SMR의 상업적 가능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시장 영향 및 향후 시나리오 분석

시장에 미칠 영향을 시나리오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고속 보급 시나리오에서는 AI·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규제 승인과 프로젝트 착공이 원활히 이뤄져 SMR 보급이 가속화된다. 이 경우 NuScale과 Oklo와 같은 선도 기업의 매출 성장과 이익 전환이 빨라지면서 주가 재평가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 둘째, 점진적 보급 시나리오에서는 규제·프로젝트 지연이 지속되고 초기 비용 부담이 완화되지 않아 보급 속도가 느리게 진행된다. 이 경우 시장 기대는 부분적으로 조정되며, 기업 가치는 중장기적 실적 증명에 의존하게 된다. 셋째, 불확실성 지속 시나리오에서는 기술적·경제적 한계로 SMR이 대안으로 채택되는 비율이 제한되어 시장의 관심이 다른 대체에너지로 이동할 수 있다.

금융시장 관점에서는 SMR의 상업화 시점이 빨라질수록 해당 기업들에 대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초기 고객 확보와 장기 계약 체결 여부가 주가 방향성을 좌우할 주요 변수가 될 것이다. 반대로 상업운전 지연이나 비용 초과는 단기적으로 주가에 큰 압박을 줄 수 있다.


투자자 관점의 실용적 고려사항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은 다음 사항을 점검해야 한다. 첫째, 각 기업의 인허가 진행 상황과 주요 프로젝트 일정(상업운전 시점)을 확인할 것. 둘째, 데이터센터 및 대형 고객과의 장기 전력공급 계약(PPA) 체결 여부와 규모를 검토할 것. 셋째, 프로젝트의 건설·운영 비용 추정치와 자금조달 계획을 파악할 것. 넷째, 규제 환경과 지역별 수용성(사회적·정책적 수용성)을 살펴 리스크를 분산할 것 등이다.


기타 공시 및 권고

원문 출처는 Motley Fool 계열 기사이며, 해당 기사에 따르면 Motley Fool은 NuScale Power를 추천하고 있다. 또한 기사 저자 Ryan Vanzo는 언급된 종목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명시되어 있다. Stock Advisor의 과거 추천 실적은 예를 들어 2004년 넷플릭스나 2005년 엔비디아 추천 사례를 통해 높은 장기 수익률(Stock Advisor의 전체 평균 수익률 933% 등)이 소개되었으나 이는 과거 실적일 뿐 향후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결론

요약하면, SMR 기술을 보유한 NuScale과 Oklo는 AI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른 전력 수요라는 구조적 수요 증가의 수혜주가 될 잠재력이 있다. 다만 인허가, 건설 일정 지연, 비용 문제 등 현실적 리스크가 상존하므로 투자 판단 시에는 단계별 기술 검증, 상업 계약, 재무구조, 규제 리스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향후 몇 년간의 상업화 진전 여부가 주가와 기업가치 향방을 결정지을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