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 패러다임 전환을 일으킬 수 있는 변혁적 기술이다. 일부 기업은 이미 AI에 대한 관심과 막대한 투자로부터 수혜를 입었지만, 이 변혁의 초기 단계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아 여전히 AI 관련 주식에 대한 투자 기회가 존재한다. 다만 모든 AI 주식이 동일한 투자 가치를 지니지는 않으며, 장기적으로 시장을 압도하는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있는 반면, 극도로 높은 리스크를 내포한 기업도 있다.
2026년 4월 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본 보도는 AI 관련 주식 가운데 매수 추천할 만한 한 종목과 회피를 권장하는 한 종목을 사례로 제시한다. 분석 대상 기업은 알파벳(Alphabet, 나스닥: GOOG·GOOGL)과 리커전(Recursion Pharmaceuticals, 나스닥: RXRX)이다. 기사 원문은 Motley Fool의 분석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관련 데이터와 회사별 전략, 재무 상황을 토대로 향후 영향 가능성을 평가한다.
알파벳: 광범위한(=wide-moat) 경쟁우위와 다각적 성장 경로
알파벳은 광범위한 경쟁우위(wide moat)를 가진 AI 선도 기업으로 평가된다. ChatGPT가 처음 등장했을 때 일부 투자자들은 해당 기술이 알파벳의 핵심 검색 비즈니스를 크게 침식할 것이라 우려했고, 실제로 주가는 큰 조정을 겪었다. 그럼에도 알파벳은 AI를 자사 서비스에 통합해 검색 기능을 개선하는 등 전략적 대응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왔다. 예컨대 검색 엔진에 AI 모드와 AI 요약(overview)을 도입해 검색 트래픽과 사용자 참여를 제고했다.
알파벳의 재무 실적은 견조하지만, 주가는 올해 들어 13% 하락했다. 이는 광범위한 시장 변동성 외에도 AI 관련 대규모 투자로 인한 비용 부담과 투자자들의 기대 불확실성 때문으로 해석된다. 다만 기업은 필요한 경우 비용 절감을 통해 실적을 방어할 선택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과거 몇 차례 비용 구조 조정을 통해 효율화를 시행한 전례가 있다.
또한 알파벳은 AI를 클라우드 서비스와 구독형 서비스(예: Gemini)에 적용해 매출과 이익을 더욱 끌어올릴 잠재력이 있다. 이처럼 AI 도입을 통해 기존 사업의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은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알파벳은 가치주와 성장주적 특징을 함께 보유한 기업으로, 보유 및 매수를 검토할 만한 종목으로 제시된다.
리커전: 혁신적 주장에도 불확실성이 큰 임상 단계 바이오기업
리커전 파마슈티컬스(Recursion Pharmaceuticals, 나스닥: RXRX)는 약물 개발 가속화를 목표로 하는 바이오텍 기업이다. 일반적으로 신약 개발은 수년에서 길게는 10년 이상이 소요되며 막대한 비용이 투입된다. 다수 후보물질은 임상 단계에서 탈락해 상업화에 이르지 못한다. 리커전은 AI 기반의 운영 시스템으로 후보 물질을 대규모로 테스트하고, 임상 시험에 보낼 가장 유망한 후보만 선별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문제는 현재까지 리커전이 시장에 출시한 제품이 하나도 없고, 임상 3상(Phase 3)에 진입한 치료제가 단 하나도 없다는 점이다. 즉 이 회사의 접근법이 실제로 상업적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가 아직 없다.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수익성이 아직 미흡하거나 지속적으로 적자를 기록하는 경우가 많고, 리커전도 예외는 아니다.
따라서 리커전은 기술적으로나 개념적으로는 매력적일 수 있으나 극도로 높은 불확실성
용어 설명
임상 3상(Phase 3): 신약 후보 물질의 효과와 안전성을 대규모 환자군에서 최종 검증하는 단계로, 성공 시 시판 허가 신청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임상 단계 바이오기업(clinical-stage biotech): 아직 상용화된 제품을 보유하지 않고 임상 시험 단계에 있는 제약·바이오 기업을 의미한다. Wide moat(광범위한 경쟁우위): 브랜드, 기술, 네트워크 효과, 높은 전환 비용 등으로 경쟁사가 따라오기 어려운 기업의 지속적 우위를 뜻한다.
투자적 시사점 및 향후 시장 영향 분석
첫째, 알파벳의 경우 AI 통합을 통한 영업 레버리지 강화가 가능한 상황이다. 검색과 광고 기반 비즈니스에 AI를 접목하면 사용자 체류시간과 클릭률이 상승할 수 있고, 이는 광고 단가(RPM)와 매출 성장으로 연결될 여지가 있다. 또한 클라우드 및 구독형 AI 서비스 확장은 매출 다각화에 기여하며, 장기적으로는 비용 투자 대비 높은 수익률을 창출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AI 인프라 및 연구개발(R&D) 투자로 인해 이익률이 압박받을 수 있으므로 투자자는 분기별 실적과 비용 구조 변화를 주시해야 한다.
둘째, 리커전의 성공 시 시가총액 및 업계 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AI 기반 약물 발견 플랫폼이 상용화되면 신약 개발 주기의 단축과 비용 절감이 현실화되어 제약 산업 전반의 연구개발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가설의 검증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높은 불확실성에 대한 할인율을 요구해야 한다. 즉 성공 확률이 낮다는 전제 하에 자본을 배분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셋째,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 측면에서 AI 기술의 진전은 대형 테크 기업의 수익 구조를 강화하는 동시에, AI를 핵심 경쟁력으로 갖지 못한 기업들에는 비용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 이는 산업 간 격차를 심화시켜 자본이 우수한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집중되는 현상을 가속화할 수 있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기업별 AI 적용의 실효성, 운영 레버리지, 재무 건전성 등을 복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한편, 투자 권고 관련 참고 자료로
Stock Advisor의 과거 추천 종목 성과는 평균 수익률 880%로 S&P 500의 178%를 크게 상회한다고 본문은 언급한다. 예로 넷플릭스(Netflix)는 2004년 12월 17일 추천 시점에 1,000달러 투자가 현재 약 501,381달러가 되었고, 엔비디아(Nvidia)는 2005년 4월 15일 추천 시점에 1,000달러가 약 1,012,581달러로 불어났다는 사례를 제시한다.
*Stock Advisor returns as of April 1, 2026.
공시 및 이해관계
기사 원문에서는 Prosper Junior Bakiny가 알파벳과 리커전 주식을 보유하고 있고, Motley Fool이 알파벳을 추천 포지션으로 보유·권장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또한 Motley Fool의 공시 정책(disclosure policy)에 관한 언급이 포함되어 있다. 본 번역 및 요약은 원문 정보에 근거해 사실을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개별 투자 결정에 앞서 투자자는 추가적인 재무·법적 자문을 구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