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지: 섹터 침체나 전반적 시장 하락기에는 규율 있는 투자 접근이 필요하다. 변동성이 큰 시기에는 자신의 분야에서 선두가 아닌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지 경계해야 하며, 역사적으로도 기술 사이클에서는 승자가 시장을 장악하고 다수의 경쟁자는 퇴출된 전례가 있다.
2026년 3월 2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 달간 인공지능(AI) 섹터의 주식이 다수 하락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해당 기업들에 대한 투자 명제를 재검토하기에 자연스러운 시점이다. 이미지:
시장에서는 이번 AI 사이클에서도 과거처럼 승자 독식 현상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장기적인 성공 가능성이 높은 종목과 그렇지 못한 종목을 구분하는 작업이 중요하다. 특히 투자자들은 단순히 기술 트렌드를 따르는 것을 넘어서, 각 기업이 시장 내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그리고 해당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AI로 인해 얼마나 취약해질 수 있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1. 모든 AI 기업이 살아남는 것은 아니다
역사적 사례는 모든 AI 기업이 섹터 전반의 조정기를 견디지 못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1990년대 후반의 닷컴 버블을 회상하면, 투자자들은 아마존(Amazon)이나 구글(Google, 현재 알파벳(Alphabet)) 같은 성공 사례를 떠올리지만, 그 이전에는 Pets.com, eToys.com 등 시장에서 사라진 기업들도 많았다. 구글은 AltaVista, Excite 등을 제치고 우월한 검색 엔진을 제공함으로써 시장을 장악했다.
“시장 내에서 1위나 2위 기업에만 진입하라”는 전 GE 최고경영자 잭 웰치(Jack Welch)의 투자 철학은 이러한 상황을 설명하는 간단한 규칙이다. 시장 여건이 나빠질 경우, 이 규칙에 부합하지 않는 AI 주식은 매도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SaaS(Software-as-a-Service, 소프트웨어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모델) 등 기존의 사업 모델은 AI의 등장에서 구조적 위협을 받을 수 있다. 오늘날 AI 모델은 특정 SaaS 업체가 제공하던 기능을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대체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는 모든 SaaS 기업이 자동으로 도태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AI가 대체 가능한 핵심 기능에 의존하는 기업이라면 장기적인 반등 가능성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용어 설명: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는 소프트웨어를 구매해 설치하는 대신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 형태로 구독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 모델은 주기적 구독 수익을 창출하지만, AI 기반 자동화·생성 도구가 동일한 기능을 더 낮은 비용으로 제공하면 고객 이탈과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2. 선도 종목을 지키는 것의 힘
위의 주의사항과 별개로, 선도적인 AI 종목에 대해서는 오히려 매수·보유 전략을 유지하는 접근이 합리적일 수 있다. 역사적으로도 아마존은 닷컴 붕괴 시점에 한때 시가총액의 90% 이상을 잃었으며, 엔비디아(Nvidia, NASDAQ: NVDA)도 과거에 85% 이상의 폭락을 경험했다. 또한 2008~2009년 금융위기 기간 동안에도 같은 수준의 큰 폭 조정을 겪었다.
이러한 대형 기술주의 문제는 시장을 정확하게 타이밍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대다수 투자자가 고점에서 매도하고 바닥에서 재매수하는 타이밍을 일관되게 맞추기는 극히 어렵다. 실제로 큰 폭의 하락 후에 발생하는 반등을 놓치면, 장기적으로 상당한 기회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
역사적 데이터를 보면 해당 종목들은 결국 회복했다. 아마존은 1997년 IPO 이후 현재까지 약 210,000% 이상 상승했으며, 엔비디아는 1999년 데뷔 이후 약 420,00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해 초기 투자자들에게 세대급(세대에 걸친) 부를 안겨주었다. 이러한 수치들은, 장기적 관점에서 선도 기업을 보유하는 것이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따라서 투자자는 감정에 휘둘려 단기적 공포 속에서 선도주를 무작정 매도하기보다는, 보유 종목의 질(시장 위치, 기술적 우위, 재무 건전성)을 중심으로 판단해야 한다.
역사적 교훈 요약
AI 섹터의 조정 또는 전체 시장의 큰 폭 하락은 다수의 AI 기업을 도태시킬 가능성이 높다. 동시에 AI는 일부 기존 사업 모델의 기초를 약화시킬 수 있다.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 보다는 종목의 질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시장 선도주를 보유하고 있다면 단기적 거친 조정 속에서도 장기적으로 부를 축적할 가능성이 크다.
엔비디아를 지금 사야 하나?
해당 보도는 또한 모틀리 풀(Motley Fool)의 Stock Advisor 팀이 투자자들이 지금 매수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10개 종목을 최근 선정했으며, 그 목록에는 엔비디아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을 전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Stock Advisor의 전체 평균 수익률은 900%이며, 이는 같은 기간 S&P 500의 184%를 크게 상회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해당 수치는 2026년 3월 25일 기준이다.
Stock Advisor가 과거에 2004년 12월 17일에 넷플릭스(Netflix)를 추천했다면 1,000달러가 490,325달러가 되었고, 2005년 4월 15일에 엔비디아를 추천했다면 1,000달러가 1,074,070달러가 되는 등 역사적 사례가 제시되어 있다. 다만 이러한 과거 성과는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공시: 칼럼 작성자 Will Healy는 기사에서 언급된 어떠한 주식에도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모틀리 풀은 Alphabet, Amazon, GE Aerospace, Nvidia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거나 추천하고 있다.
실무적 분석 및 향후 전망(전문가적 관점)
단기적으로 AI 섹터는 높은 변동성(변동성 확대)과 유동성 수요 증가로 인해 추가 하락을 경험할 수 있다. 소형 AI 스타트업과 수익성이 낮은 공공시장 상장 기업은 자금 조달 여건 악화와 시장의 재평가로 인해 기업가치가 크게 축소되거나 인수·합병(M&A)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인프라(반도체·클라우드), 핵심 IP(지적재산), 대규모 데이터·생태계를 보유한 기업은 구조적 우위를 유지할 확률이 높다.
중기(1~3년) 관점에서는 업종 내 재편과 기술의 상용화 속도에 따라 회복 시점이 달라질 것이다. 과거 사례를 참고하면 대형 기술주의 회복은 수년 단위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단기적 손실을 감내할 수 있는지 여부를 재검토해야 함을 의미한다. 또한 규제·법적 이슈가 불거질 경우 회복 시점이 더 늦춰질 수 있다.
포트폴리오 관리 측면에서 권장할 수 있는 원칙은 다음과 같다: (1) 시장 내 위치(1위·2위 여부)에 따른 선별적 보유, (2) AI로 대체될 리스크가 높은 비즈니스 모델의 주식은 매도·축소 고려, (3) 분산 투자 및 리스크 관리 수단 도입(예: 포지션 사이즈 통제, 리밸런싱), (4) 기업의 현금흐름과 재무 건전성 중심의 펀더멘털 점검.
예시적 추정: 만약 광범위한 경기 후퇴와 기술주 매도세가 동반될 경우, 비우량 AI 기업은 단기간 내 50% 이상 추가 하락을 경험할 수 있고, 반대로 선도 인프라 기업은 하락폭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는 일반적 시나리오 추정이며, 구체적 종목별 평가는 개별 재무제표·시장 점유율·계약 구조 등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
결론
결국, 투자자에게 최선의 전략은 종목의 질에 더 집중하고 시장 타이밍을 시도하지 않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선도 기업을 보유한 투자자는 장기적으로 큰 수익을 얻었으나, 모든 기업이 살아남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점검해 AI의 위협에 취약한 비즈니스 모델을 식별하고, 시장 리더와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중심으로 포지션을 구성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