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선정한 주식, 단 한 달 만에 55% 이상 급등…인베스팅프로 ‘테크 타이탄’ 전략 다시 주목

인베스팅프로(InvestingPro) 구독자들이 기록적인 월간 수익률을 또다시 달성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25년 8월 14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달 초 업데이트된 AI 기반 주식 추천 리스트에 포함됐던 두 종목이 불과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55% 이상 급등했다. 인베스팅프로는 현재 여름 한정 프로모션을 통해 월 9달러 미만의 가격으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베스팅프로는 150개 이상의 기관용 빅데이터 분석 모델을 통합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주식을 선별한다. 이번 달에만도 87%의 적중률(hit rate)을 기록했으며, 리스트 전체는 월초 대비 7.40% 상승해 같은 기간 S&P500 지수(2.01%)를 압도했다.


이번 달 최고 수익 종목

AI 알고리즘이 월 초에 포착한 대표 수혜주는 다음과 같다.

• ViaSat Inc(NASDAQ: VSAT)65.80% 상승
• Sapiens International Corporation(NASDAQ: SPNS)59.10% 상승

AI 선택 이유 시각화

또한 Clear Secure는 18.31% 상승하며 15% 이상 상승 종목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인베스팅프로는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8월 ‘테크 타이탄(Tech Titans)’ 전략의 누적 상승률이 +120.67%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11월 공식 출시 이후 동기간 S&P500 대비 81.88%를 초과한 성과다.


장기 성과와 글로벌 확장

올해 초부터 적용된 비(非)미국 주식 전략 역시 유사한 추세를 보인다. 총 20개 전략은 YTD(연초 이후) 평균 24.75% 수익을 기록했으며, 26개 전략 중 72.22%가 자국 벤치마크를 평균 7.30% 상회했다.

예컨대 7월 한 달간만 해도 메드페이스 홀딩스(NASDAQ: MEDP)가 33.06% 급등했고, 독일의 코메르츠방크(ETR: CBKG)는 20.97% 올랐다. 한국 시장에서는 동양생명(+20.09%), DN오토모티브(+25.27%), OCI(+23.48%)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AI 모델은 매월 초 최대 20개의 종목을 동등 가중(equal-weight) 방식으로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며, 성장 잠재력이 떨어진 종목은 과감히 제외한다. 이는 단순히 ‘승자 찾기’에 그치지 않고, 시의적절한 교체(timing)에 초점을 맞춘다는 의미다.

12년간 테크 타이탄 전략 백테스트

“12년 전 10만 달러를 이 전략에 투자했다면 현재 가치는 242만 100달러가 됐을 것”이라고 인베스팅닷컴은 강조했다.


알아두면 좋은 용어

• 히트 레이트(hit rate) – 전체 추천 종목 중 목표 수익률 이상을 달성한 종목 비율을 뜻한다. 87%라면 100개 중 87개가 목표를 달성했다는 의미다.

• MTD(month-to-date) – ‘월초 이후 현재까지’의 수익률 또는 성과를 나타내는 지표다. 이번 기사에서는 8월 1일부터 14일 현재까지의 성과를 의미한다.

• 백테스트(back-test) – 과거 데이터를 이용해 투자 전략이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 검증하는 분석 방법이다.


전문가 시각

AI 기술의 발전으로 기관투자자 전용 분석 툴이 개인 투자자에게까지 확산되는 추세다. 특히 중장기 트렌드 분석과 모델 재학습 주기가 짧아지면서, ‘추천→검증→제거’의 자동화 사이클이 수익 극대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모델도 확률에 기반한다는 점에서, 투자자는 종목 편입 시 개별 리스크 프로파일을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

또한 일반 투자자들 사이에서 과도한 기대감이 형성될 경우, 변동성 확대가 동반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본 기사에서 언급된 모든 수익률은 과거 실적이며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을 재차 상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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