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NC 인베스트먼트: 높은 배당수익률, 반등 준비됐나?

AGNC 인베스트먼트(NASDAQ: AGNC)는 약 16%에 달하는 시장에서 가장 높은 배당 수익률을 자랑한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주가가 꾸준히 하락하며 투자자들 사이에 배당금의 지속 가능성과 주식 매수 여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025년 6월 7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AGNC는 주택저당채권 투자 신탁(mREIT)으로, 주로 패니 메이와 프레디 맥이 보증하는 기관 주택저당증권(MBS)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증권들은 정부 기관에 의해 보장되기 때문에 신용 위험이 거의 없는 반면, AGNC의 사업이 완전히 위험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높은 주택저당금리 인상이다.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는 몇 년 전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했으며, 이는 주택저당금리도 함께 상승하게 만들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연준이 MBS를 대거 매입하여 수익률을 낮추고 MBS 및 국채 간의 수익률 스프레드를 좁혔으나, 팬데믹 이후 이를 중단하며 상황이 변모되었다.

AGNC의 도전과제

AGNC의 MBS 포트폴리오 가치, 즉 유형장부가치(TBV)는 2021년 말부터 2023년 말까지 45% 감소했다. 이는 주가의 하락으로 이어졌고 AGNC의 주식가치 또한 하락하게 되었다.

전환 가능성

비록 AGNC가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주식을 위한 설정은 이제 훨씬 더 유리하게 보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가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음을 암시했으며, 그런 변화는 AGNC에 훨씬 적합한 환경이 될 것이다. 연준의 금리 인하는 두 가지 주요 방식으로 AGNC에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첫째, 단기 자금 조달 비용을 줄일 가능성이 있으며, 둘째, MBS 평가액을 높임으로써 유형장부가를 증가시킬 수 있다.

수익률 곡선이 역전되지 않으면 AGNC는 주로 6% 이하의 쿠폰을 가진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 상환 위험을 제한한다. 이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고위험, 고수익 투자로 간주할 수 있으며, SP는 MBS 시장의 회복이 있을 경우 막대한 상승 잠재력을 제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