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검사장비업체 Aehr Test Systems(나스닥: AEHR)의 주가가 4% 상승했다. 회사는 주요 AI 프로세서 고객으로부터 $14,000,000(1,400만 달러) 규모의 FOX 시스템, WaferPak 컨택터(컨택터), 그리고 Automated WaferPak Auto Aligner 주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2026년 2월 26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문에는 신규 완전 자동화형 FOX-XP 웨이퍼 레벨 테스트 및 번인(burn-in) 시스템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각 시스템은 300mm 웨이퍼 9장을 병렬로 테스트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들 제품은 향후 6개월 내에 출하될 예정이다.
Aehr는 해당 주문이 대규모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학습(training)과 추론(inference) 워크로드 모두에 사용되는 AI 프로세서를 제조·공급하는 고객사로부터 들어온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 시스템들이 고객의 생산 라인 전체에 걸쳐 완전 자동화를 추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This order further expands their installed base of FOX-XP systems and adds full automation across their production lines, highlighting the growing importance of WLBI to ensure the long-term reliability of today’s very high-power, high-current AI processors,”라고 Gayn Erickson Aehr Test Systems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밝혔다.
Aehr는 AI 프로세서용으로 구성된 FOX-XP 시스템이 지난해부터 출하되기 시작했으며, 웨이퍼당 수천 암페어까지 전류를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생산 능력을 늘리기 위해 시설 업그레이드를 완료했으며 전력·냉각 인프라와 클린룸 공간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현재 데이터센터용 실리콘 포토닉스(silicon photonics)의 웨이퍼 레벨 번인(WLBI: wafer-level burn-in) 솔루션, 데이터센터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용 부품, 실리콘 카바이드(SiC) 및 질화갈륨(GaN) 전력 반도체에 대한 양산 단계의 웨이퍼 레벨 번인 제품을 생산 중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공지로는 차세대 NAND 플래시 메모리 웨이퍼의 웨이퍼 레벨 번인을 위해 주요 NAND 플래시 메모리 공급업체와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용어 설명
WLBI(웨이퍼 레벨 번인)은 웨이퍼 상태에서 장시간 전기적 스트레스를 가해 초기 불량을 제거하고 장기 신뢰성을 확보하는 공정이다. 반도체가 패키징되기 전에 웨이퍼 상태에서 진행되므로 대량 생산 라인에서 품질 확보에 유리하다. 특히 고전력·고전류 AI 프로세서처럼 전력 소비가 크고 열 스트레스가 큰 소자에서는 초기 불량 제거와 장기 안정성 확보가 제품 신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FOX-XP 시스템은 Aehr의 웨이퍼 레벨 테스트 및 번인 플랫폼 계열 중 하나로, 다수의 300mm 웨이퍼를 병렬로 처리할 수 있는 완전 자동화 시스템이다. 높은 전류를 웨이퍼에 동시에 인가해 동작 및 내구성을 검증할 수 있어 고전력 소자 검증에 적합하다.
시장 및 기술적 의미 분석
이번 1,400만 달러 수주는 AI 서버용 고성능 프로세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웨이퍼 레벨 번인 및 완전 자동화 테스트 장비에 대한 제조사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전력·고전류를 요구하는 AI 칩은 제품 신뢰성 확보가 곧 고객 확보로 직결되기 때문에, WLBI와 같은 공정은 데이터센터 인프라 및 AI 인프라 확장에 있어 필수적이다.
단기적으로는 이 수주가 Aehr의 분기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주문 제품의 출하 시점이 향후 6개월 내로 공지된 만큼, 해당 기간 내 매출로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전체 금액이 1,400만 달러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규모 장비를 다루는 기업들의 연간 매출 규모와 비교할 때 상대적 비중은 기업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AI 프로세서 제조 라인의 자동화 및 WLBI 도입이 확산되면 Aehr 같은 장비업체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기술적 관점에서 이번 주문은 웨이퍼당 수천 암페어를 처리할 수 있는 장비 수요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AI 프로세서의 전력 밀도와 전류 요구량이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따라서 관련 장비업체는 전력 공급, 열관리, 테스트 신뢰성 확보를 위한 설계·공정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투자 및 리스크 요인
주가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발표 직후 Aehr 주식은 약 4% 상승했다. 그러나 단일 수주 발표만으로는 지속적인 주가 상승을 담보하기 어렵다. 지속적인 수주 실적, 고객 다변화, 생산능력(가동률) 개선 여부, 그리고 반도체 경기 및 데이터센터 투자 추세가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한 공급망 문제나 제조 공정의 예기치 않은 기술적 난제는 장비 출하 및 매출 인식 시점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번 수주는 Aehr의 기술력이 AI 인프라용 고전력 칩 테스트·번인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음을 확인시켜준 사례이다. 향후 데이터센터 및 AI 칩 생산 라인이 확대될 경우, 웨이퍼 레벨 번인과 완전 자동화 검사 장비에 대한 수요는 지속해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들은 Aehr의 향후 수주 추이, 출하 일정 준수 여부, 그리고 생산능력 확충 효과를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참고: 이 기사는 AI의 작성 지원을 받아 편집자가 검토했다. (발행일: 2026-02-26 13:4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