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ercrombie & Fitch, 관세로 수익 전망 하향 조정에도 25% 급등

2025년 5월 2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Abercrombie & Fitch의 주가는 수익 전망을 관세로 인해 하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일에 25% 급등했다. 회사는 관세가 비즈니스에 5,000만 달러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bercrombie & Fitch는 올해 전체 주당 순이익을 9.50달러에서 10.50달러 사이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이전의 10.40달러에서 11.40달러 사이보다 낮은 수치이다. LSEG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10.33달러의 수익을 예상했다.

또한 2025년 수익 전망의 상단을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매출 성장률을 이전 추정치인 3%에서 5%보다 높은 3%에서 6%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Abercrombie는 운영 마진 전망도 수정했다. 현재 운영 마진은 12.5%에서 13.5% 사이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이전의 14%에서 15% 사이보다 낮아진 수치다. 이는 투자자들이 주의 깊게 보는 지표 중 하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bercrombie의 주가는 회사가 월스트리트의 기대를 초과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프리마켓 거래에서 25% 급등했다. 주가는 수요일에 들어서기 전 올해 거의 49% 하락했다.

애널리스트들이 LSEG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5월 3일로 끝난 3개월 기간 동안 회사의 순이익은 8,040만 달러, 주당 1.5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1억 1,400만 달러, 주당 2.14달러와 비교된다.

매출은 1년 전 10억 2,000만 달러에서 8% 증가한 11억 달러로 증가했다. Abercrombie는 뉴스 릴리즈에서 이번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CEO 프란 호로위츠는 성명에서 “이번 실적은 우리의 기대를 초과했으며, 세 지역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성장이 뒷받침되었다. Hollister 브랜드는 22%의 성장률로 최고 1분기 순매출을 기록했으며, Abercrombie 브랜드의 순매출은 2024년 31%의 성장에 대해 4% 감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