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eona Therapeutics(나스닥: ABEO) 주가가 30일(현지시간) 4.9%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는 미국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센터(CMS)가 자사의 유전자 치료제 ZEVASKYN에 대해 영구 J코드를 부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이다.
2025년 10월 30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CMS는 ZEVASKYN에 ‘J3389’(국문 표기: 프라데마진 자미케라셀, 외용, 1회 투여)라는 고유 코드를 부여했으며, 이 코드는 2026년 1월 1일부터 공식 발효된다.
“고유하고 제품별로 지정된 J코드가 부여된 것은 ZEVASKYN 출시 전략에 중대한 진전”이라고 Abeona의 최고사업책임자(CCO) 마다브 바산타바다(Madhav Vasanthavada) 박사는 밝혔다. 그는 “이번 결정이 병원 도입과 환자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코드란 무엇인가?
J코드는 미국 의료 보험 청구 시스템에서 정맥·피하·주사용·외용 등 비경구 투여 의약품에 부여되는 고유 식별번호다. 한국의 요양급여코드와 유사하지만, 제품별·용량별로 세분화돼 청구·심사 과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특히 영구(permanent) 코드는 임시 코드보다 광범위하게 인정돼 민·관 보험사 모두가 동일한 기준으로 급여를 처리할 수 있다.
ZEVASKYN: 희귀질환 RDEB 최초 치료제
ZEVASKYN은 후천성 열성 수포증(Recessive Dystrophic Epidermolysis Bullosa, RDEB) 성인·소아 환자의 상처 치유를 목적으로 개발된 자가 유전자치료제다. FDA는 올해 초 ZEVASKYN을 RDEB 상처 치료를 위한 사상 첫 승인 치료제로 허가했다. 자가(autologous) 방식이므로 환자의 피부세포를 채취해 유전자를 교정한 뒤 다시 이식, 결합조직 형성 단백질(COL7A1) 생산을 유도함으로써 상처 회복을 가속한다.
청구·급여 구조의 변화
CMS의 이번 결정으로 ZEVASKYN을 처방·시술하는 전국 지정 치료센터들은 2026년부터 ‘J3389’ 한 줄 코드로 단일 청구가 가능해진다. 종전에는 일회성 특수 코드를 사용하거나 치료 단계별로 각각 코드를 입력해야 해 행정·재무적 부담이 컸다. 민간 보험사 역시 CMS 기준을 그대로 참조하므로 환자·의료진 모두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 반응과 주가 흐름
투자자들은 이번 영구 J코드 부여를 상업화 가시성 확보로 평가했다. 발표 직후 ABEO 주가는 4.9% 급등했으며, 거래량도 평균치 대비 1.7배로 뛰었다. 애널리스트들은 “급여 체계 명확화가 매출 인식 시점을 앞당길 것”이라고 분석한다.
Abeona Therapeutics 소개
Abeona는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본사를 둔 상업화 단계의 세포·유전자치료 전문기업이다. 자가 세포 기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며, RDEB 외에도 다양한 희귀·난치성 질환 파이프라인을 확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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