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네틱스 CEO “IM8 고성장·비트코인 전략으로 수익성 가속”

프리네틱스(나스닥: PRE)의 대니 영(Danny Yeung) 최고경영자(CEO)가 자사 IM8 소비자 건강 브랜드의 급격한 매출 확대와 비트코인(BTC) 기반 재무 전략을 통해 중장기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년 9월 15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영 CEO는 2분기 실적 발표 직후 투자전문매체 Investing.com과의 인터뷰에서 “불과 1년 만에 IM8의 연간 반복 매출(ARR)¹을 1억 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린 동시에 현금 및 비트코인 보유액을 9,000만 달러 가까이 유지했다”며 “이 같은 성장과 재무적 유연성은 프리네틱스의 비즈니스 모델이 견고하다는 사실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성장 소비자 건강 부문과 B2C 구독 모델, 그리고 비트코인 국고 전략²을 결합해 주주들에게 지속 가능하고 장기적인 수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프리네틱스가 2분기 매출 1,77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594.9% 급증)를 기록한 뒤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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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IM8 매출… 연간 가이던스 상향

프리네틱스의 상반기 누적 매출은 4,521.0%가 아니라 452.1% 증가한 3,23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IM8 브랜드가 같은 기간 1,550만 달러를 창출했으며, 8월 한 달에만 590만 달러를 올렸다.

회사는 이에 따라 2025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를 8,500만~1억 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영 CEO는 “IM8가 업계 최고 수준의 구독 전환율과 견조한 단위 경제성, 입소문을 통한 바이럴 브랜드 인지도를 달성함과 동시에 자본 효율성을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ARR·비트코인 전략 해설

^{¹ ARR(Annual Recurring Revenue)}은 ‘연간 반복 매출’로, 구독 기반 비즈니스의 핵심 지표다. 서비스 가입자가 1년간 지불할 예상 금액을 측정해 성장성과 재무 안정성을 동시에 파악할 수 있다.

^{² 비트코인 국고 전략(Bitcoin Treasury Strategy)}은 회사 현금흐름 중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전환·적립해 인플레이션 헤지와 비대칭적 상향 잠재력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방식을 지칭한다. 2020년대 초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등 미국 테크기업들이 도입하면서 알려졌으며, 주가 변동성 확대라는 위험과 함께 초과 수익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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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부(富)의 동시 추구’ 전략

영 CEO는 “우리는 운영현금흐름에서 꾸준히 비트코인을 축적해 인플레이션을 방어하고, 동시에 비대칭적 수익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건강(Health)과 부(Wealth)는 병행해 발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프리네틱스는 회복력과 성장성을 겸비한 기업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2026년 1분기 손익분기점(Break-even) 달성을 목표로, 이후에는 EBITDA 기준 흑자 전환을 이루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