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FMC, 글로벌 운용사들과 함께 ‘AI & 데이터 사이언스 혁신 허브’ 출범

뉴욕 발(NEW YORK)— 글로벌 자산·보험·사모시장 컨설팅사 알파 FMC(뉴욕증권거래소: FMC)AI & 데이터 사이언스 혁신 허브(AI & Data Science Innovation Hub)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2025년 9월 15일, 글로브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이번 허브는 전 세계 투자운용사들과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설립돼, 업계 특화된 AI 활용 전략을 공동 개발하고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알파 FMC의 샘 아일스(Sam Iles) 선임 파트너 겸 벤처·혁신 책임자는 “금융 서비스 시장에서 AI와 데이터 사이언스를 둘러싼 과도한 ‘소음(noise)’과 과장을 걷어내고, 구조화된 평가 절차를 통해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AI 성과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컨소시엄 회원은 전문 AI 인력을 효율적‧비용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동종 업계 동료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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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장 고성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AI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37.3%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다수의 기업이 AI 도입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수많은 벤더와 솔루션 사이에서 적합한 기술을 선별하고 업계 특화 사례로 연결하기란 쉽지 않다. 알파 FMC는 허브를 통해 다음과 같은 지원을 약속했다.

1 구조화된 AI 아키텍처 정의
2 인력 교육 및 플레이북 제공
3 맞춤형 벤치마크와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 제시
4 전략에 부합하는 조직 구조 설계

허브에서 개발되는 모든 AI 리소스는 스노우플레이크(NYSE: SNOW)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등 업계 선도 플랫폼, 그리고 맞춤 솔루션인 블루플레임 AI(BlueFlame AI)를 활용해 구축된다. 이는 고객 시스템에의 이식성(portability)을 높이고 최신 혁신 트렌드를 신속히 접목하기 위한 조치다.


컨소시엄 초기 멤버와 향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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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FMC는 이미 여러 글로벌 투자운용사창립 회원으로 확보했으며, 1개월 이내에 추가 회원사 및 전략적 파트너를 모집할 계획이다. 자세한 가입 문의는 AIConsortium@alphafmc.com으로 가능하다.

허브를 이끄는 데이터 과학자 틸 블레식(Dr. Till Blesik)은 “AI 솔루션이 워낙 다양해 고객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컨소시엄의 집단 지성과 엄격한 평가 체계를 통해 각 솔루션의 강점을 정밀하게 비교·분석하겠다”고 말했다.


알파 FMC 기업 개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알파 FMC는 런던증권거래소 AIM 시장에 상장된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 이 회사는 전 세계 상위 20대 운용사 전체 및 상위 50대 운용사의 80%와 협업하고 있으며, 17개 지역 사무소에서 약 1,000명의 컨설턴트가 활동 중이다. 자산운용뿐 아니라 보험, 패밀리오피스, 사모펀드 분야까지 고객 범위를 넓히고 있다.

미디어 문의는 Madison Thomas(CSG)에게 이메일(AlphaFMC@wearecsg.com)로 하면 된다.


용어 설명 및 전문가 시각

AI & 데이터 사이언스 혁신 허브란 복수의 기업이 참여해 공동으로 AI 기술을 시험·검증하고, 모범 사례(best practice)를 공유하는 플랫폼형 연구‧개발 조직을 뜻한다. 국내에선 아직 드문 모델이지만, 해외 금융권에서는 비용 절감기술 내재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스노우플레이크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웨어하우스 업체로, 대규모 데이터를 신속히 통합·분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권 수요가 높다. 블루플레임 AI는 자산운용 특화 AI 솔루션으로, 투자 리서치 자동화와 리스크 관리 모델링에 강점을 지닌다.

전문가들은 “이번 컨소시엄 참여사의 규모와 구성원 면면을 고려할 때, 금융권 AI 표준화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다. 동시에 개별 운용사들은 자체 투자보다 적은 비용으로 세계적 AI 인재풀을 활용할 수 있어, 비용 대비 효과(ROI)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AI 도입은 데이터 품질 관리와 규제 준수라는 숙제를 동반한다. 미국·유럽 규제 기관이 AI 거버넌스 가이드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허브가 제공하는 ‘구조화된 AI 아키텍처’가 향후 규제 리스크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