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BS Quantitative Stock Analysis — Validea가 공개한 허브스팟(티커: HUBS)에 대한 정량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이 소프트웨어·프로그래밍 업종의 대형 성장주는 파르타 모한람(Partha Mohanram) 교수가 고안한 ‘P/B 성장 투자자(P/B Growth Investor)’ 전략에서 최고 점수인 100%를 획득했다.
2025년 9월 13일, 나스닥닷컴 보도에 따르면 허브스팟은 22개 ‘구루(투자 거장)’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모델은 낮은 주가 대비 장부가치(B/M) 종목 가운데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세부 평가1에 따르면, 허브스팟은 장부가 대비 시장가치(Book to Market) 비율, 자산수익률(ROA), 영업활동현금흐름 대비 자산 비율 등 9개 핵심 지표 모두에서 ‘통과(PASS)’ 판정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BOOK/MARKET RATIO: PASS
RETURN ON ASSETS: PASS
CASH FLOW FROM OPERATIONS TO ASSETS: PASS
CFO TO ASSETS VS. ROA: PASS
ROA VARIANCE: PASS
SALES VARIANCE: PASS
ADVERTISING TO ASSETS: PASS
CAPEX TO ASSETS: PASS
R&D TO ASSETS: PASS
와 같이 모든 항목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파르타 모한람 모델이란? 모한람 교수는 토론토대학교 로트먼 경영대학원에서 John H. Watson Chair in Value Investing 직함을 보유한 학자다. 2000년대 초 발표한 논문 『Separating Winners from Losers among Low Book-to-Market Stocks using Financial Statement Analysis』에서 성장주 평가 기준을 체계화했다. 이 논문은 재무제표 분석만으로도 ‘지속 성장주’와 ‘성장 둔화주’를 구분할 수 있다는 점을 실증적으로 제시해 학계와 투자 업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Validea 서비스는 워런 버핏·벤저민 그레이엄·피터 린치 등 전설적 투자자의 전략을 모델 포트폴리오 형태로 제공한다. 허브스팟 분석 역시 이러한 ‘구루 전략’ 적용 사례 중 하나다. 일반 투자자는 Validea 웹사이트에서 동일 모델의 리포트·백테스트 결과를 열람할 수 있다.
낯선 용어 해설
주가 대비 장부가치(Book to Market·B/M) 비율은 기업의 시장가치(시가총액)를 장부가치(자본총계)로 나눈 값의 역수로, 낮을수록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었다고 해석된다. 자산수익률(ROA)는 총자산 대비 순이익 비율로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낸다. 영업활동현금흐름(CFO)은 회계상 이익이 아닌 실제 현금 유입·유출을 반영해 기업의 현금창출력을 보여준다.
이 모델에서 80% 이상이면 ‘관심 종목’, 90% 이상이면 ‘강력 매수 후보’로 분류된다. 따라서 100%를 기록한 허브스팟은 모델 기준 최대치의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것으로 해석된다.
※ 투자 유의: 기사에 제시된 평가는 Validea 및 연구자의 정량 모델 결과일 뿐, 나스닥 또는 필자의 공식 의견을 대변하지 않는다. 실제 투자 결정 시 추가적인 시장 상황 분석과 전문가 자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