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투자자들을 위한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놀라운 발표

엔비디아(NASDAQ: NVDA) 주주들에게는 이번 주가 좋은 주였다. 시장은 인공지능(AI) 강자로 알려진 엔비디아의 미래 기회와 규제 문제로 인한 재무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었으나, 경영진은 이러한 두려움을 해소시켰다.

젠슨 황 CEO는 많은 긍정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했으며, 이는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생성 AI의 장기적인 잠재력, 더 구체적으로는 AI 선두 기업인 아마존(NASDAQ: AMZN)을 위해서도 좋은 소식이다.

2025년 6월 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시장은 확신이 없었다. 반도체 거대 기업이 업계를 지배하고 있지만, 최근 몇 가지 업데이트는 엔비디아의 투자 논리를 약화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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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중국 AI 플랫폼 딥시크(DeepSeek)가 출시되면서 엔비디아의 고가 칩이 생성 AI 개발에 필수적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으며, 미국 최고의 장비를 중국에 유출하지 않기 위한 규제 노력으로 인해 일부 칩 출하가 중단되었다.

엔비디아의 놀라운 실적

그러나 엔비디아의 성과는 여전히 견고하며,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또 다른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441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433억 달러를 넘는 수치다. 조정된 주당 순이익(EPS)은 0.96달러로,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0.93달러보다도 높았다. 그러나 규제로 인해 일부 칩을 중국으로 출하할 수 없었던 일회성 비용이 포함되어 주당 순이익은 0.81달러로 조정되었으며, 이는 여전히 지난해 0.60달러보다 크게 높았다.

그러나 실적보다도 중요한 것은 엔비디아의 강력한 투자 논리의 유지다. 황 CEO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우리는 AI가 소프트웨어에서부터 건강관리, 금융 서비스, 소매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산업을 변화시킬 놀라운 기술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시작점에 있다.”라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발전

엔비디아는 이제 스스로 창출한 수요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가장 발전된 칩인 블랙웰(Blackwell)은 빠르게 판매되고 있으며, 대규모 클라우드 컴퓨팅 고객인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고객들로부터 높은 수요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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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최고재무책임자 코렛 크레스는 실적 발표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미 수만 개의 블랙웰 GPU를 사용하고 있으며, 블랙웰은 1분기 데이터 센터 매출의 7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에 미치는 영향

황 CEO의 발언은 아마존 CEO 앤디 재시의 최근 발언과도 일맥상통한다. 재시는 “모든 앱에 생성 AI가 포함되는 세상을 어려워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지만, 이는 클라우드 위에 구축될 것이며, 대부분의 부분이 AWS 위에 구축될 것이라는 사실을 항상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전 세계 최대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로, 시장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아마존은 AI 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1,0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아마존이 NVIDIA와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할 이유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