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더스 퍼스트소스, 피터 린치 ‘P/E-성장’ 모델로 69% 평가 획득

밸리디아(Validea)가 공개한 최신 ‘구루 펀더멘털 리포트’에 따르면 빌더스 퍼스트소스(티커: BLDR)는 전설적인 투자자인 피터 린치(Peter Lynch)P/E-성장(PEG) 투자 전략에서 69%의 점수를 받았다.

2025년 9월 9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밸리디아는 22개의 ‘구루’ 전략을 추적하는 가운데 BLDR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전략이 바로 피터 린치 모델이라고 전했다. 이 모델은 ‘이익 성장률 대비 적정한 주가’‘건전한 재무구조’를 동시에 충족하는 종목을 선호한다.


기업 개요
BLDR은 시가총액이 큰 대형 성장주로 분류되며, 산업 분류상 ‘산림·목재 제품(Forestry & Wood Products)’ 분야에 속한다. 밸리디아 분석 기준 80% 이상이면 모델이 ‘관심’, 90% 이상이면 ‘강한 관심’을 표시하는데, BLDR의 69%는 그 기준에 아직 못 미치지만 양호한 평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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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평가 결과

P/E-성장비율 (PEG): PASS
매출 및 주가수익비율 (Price to Sales & P/E): PASS
재고자산 대 매출비율: PASS
주당순이익 (EPS) 성장률: PASS
총부채 대 자기자본비율(D/E): FAIL
잉여현금흐름(FCF): NEUTRAL
순현금 포지션: NEUTRAL

위 항목들은 동일 가중치가 아니며 상호 독립적이지도 않지만, 밸리디아는 해당 표를 통해 BLDR의 ‘강점’과 ‘취약점’을 한눈에 보여준다. 특히 부채비율이 미달(C 등급)로 평가된 점이 점수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투자 지표 해설

일반 투자자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PEG 비율은 주가수익비율(P/E)을 연간 EPS 성장률로 나눈 값으로, 낮을수록 ‘이익 성장 대비 싸다’고 해석된다. 총부채 대 자기자본(D/E)은 기업의 부채 부담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재무 안전성 지표이며, 100% 이하가 보수적으로는 양호한 수준으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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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린치와 그의 모델

린치는 1977년부터 1990년 은퇴까지 피델리티 매질런 펀드를 운용하며 연평균 29.2%라는 S&P 500 지수(15.8%) 대비 두 배 가까운 성과를 기록했다. ‘Any idiot can run a business…’라는 유명 어록으로도 알려진 그는 저서 『월가의 영웅(One Up on Wall Street)』에서 개별 투자자가 활용할 수 있는 간단명료한 종목 발굴 방법을 제시했다.


관련 리소스

밸리디아는 BLDR Guru AnalysisBLDR Fundamental Analysis 등의 추가 보고서를 제공한다. 또한 ‘Top S&P 500 Stocks’, ‘Low Volatility Stocks’ 등 다양한 리스트를 통해 투자자가 각자 선호하는 팩터·전략별 종목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밸리디아 서비스 소개
2003년 설립된 밸리디아는 워런 버핏, 벤저민 그레이엄, 마틴 츠바이크 등 전설적인 투자자의 공표 전략을 데이터화해 모델 포트폴리오와 개별 종목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퀀트 리서치 전문기업이다.


면책조항

본 기사에 담긴 견해와 의견은 필진 개인의 것이며,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입장을 반영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