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의 유명한 격언 중 하나인 ‘5월에 팔고 떠나라’는 올해 틀린 것으로 증명되었다. S&P 500은 지난달 6.1% 급등했으며, 이는 실업률이 낮게 유지되고 트럼프 행정부의 광범위한 관세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긴장도 완화되었다.
2025년 6월 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주식 시장은 5월에 비교적 좋은 성과를 보였으나 올해 수익률은 특히 인상적이었다. 사실 S&P 500이 5% 이상 상승한 적은 1957년 이후 단 6번뿐이다. 흥미롭게도, 이들 해 후에 지수는 항상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종종 두 자릿수 수익을 내곤 했다.
올해의 경향은 앞으로 1년의 주목할 만한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 역사를 보면 S&P 500은 특정 해에 5월에 5% 이상 상승한 뒤, 그 후 12개월 동안 항상 상승했으며, 이 중 5번은 두 자릿수의 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여전히 시장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 현재 미국 수입품에 대한 평균 관세율은 12.1%로, 1940년대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증가시키고 경제 성장을 둔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현금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의 주식을 구매하는 전략을 권장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