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 2분기 순이익 4,500만 달러…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

Buckle Inc.(티커: BKE)가 2025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순이익과 매출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5년 8월 22일, RTT뉴스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분기 미국 일반회계기준(GAAP)*에 따라 집계된 순이익4,500만 달러(희석주당순이익 0.89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3,925만 달러(주당 0.78달러) 대비 14.1% 증가한 수치다.

매출(Margin & Revenue) 측면에서도 성장이 확인됐다. 2분기 총매출은 전년 동기의 2억 8,239만 달러에서 8.3% 증가한 3억 573만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 증가는 매장 및 온라인 판매 개선상품 믹스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매출 성장률 8.3%는 최근 미국 의류·액세서리 소매업계 평균 성장률을 상회하는 수준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실적 하이라이트

Earnings at a Glance (GAAP)
• Earnings: 4,500만 달러 vs. 3,925만 달러(전년 동기)
• EPS: 0.89달러 vs. 0.78달러(전년 동기)
• Revenue: 3억 573만 달러 vs. 2억 8,239만 달러(전년 동기)

GAAP(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s)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인정하는 통일 회계 기준 체계를 말한다. 동일 기준으로 비교할 경우, 기업 간·기간 간 재무 성과를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PS(주당순이익)0.89달러로, 전년 동기 0.78달러 대비 0.11달러 증가했다. 이는 약 14.1% 확대된 수치로, 이익 확대 폭이 매출 성장률(8.3%)을 웃돌았다는 점에서 비용 효율성 개선을 시사한다.

이번 실적 발표는 전통적 의류 전문 소매업체가 압박받는 소비 심리 속에서도 건실한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소매업 전반에 걸친 할인 경쟁, 물류비 변동, 인건비 상승 등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점에서 향후 분기별 실적 변동성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주: GAAP와 달리, 일부 기업은 자체적으로 조정한 비(非)GAAP 지표를 공시하기도 하지만, 본 기사에서는 원문에 제시된 GAAP 기준 수치를 그대로 인용했다.

‘Earnings at a Glance’ 섹션은 RTT뉴스 원문에 포함된 표 형식 정보를 직역‧요약한 것이다.


※본 기사에 포함된 모든 수치·날짜·기관명은 원문 그대로 번역·가공하였으며, 나스닥RTT뉴스의 편집방침과 반드시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본문 중 해설과 통계적 변환(예: 증감률 계산)은 공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자의 분석이며,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금융 자문이 아님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