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버 마이닝, 이사회 개편 및 CFO 교체 발표
밴쿠버에 본사를 둔 칼리버 마이닝(Calibre Mining Corp., TSX: CXB·OTCQX: CXBMF)은 6월 12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이하 ‘총회’)를 앞두고 이사회 및 경영진 변동 사항을 17일(현지 시각) 공식 발표했다.
2025년 8월 19일, 인베스팅닷컴 보도에 따르면, 이번 보도자료에서 더글라스 허스트(Douglas Hurst) 이사와 레이먼드 스렐켈드(Raymond Threlkeld) 이사가 재선임에 불출마 의사를 밝힌 반면, 오마야 엘긴디(Omaya Elguindi)가 신규 독립이사 후보로 지명됐다고 전했다.
허스트 이사는 2016년부터 이사회에서 감사위원회와 거버넌스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해 왔으며, 스렐켈드 이사는 2018년부터 보상위원회·거버넌스위원회·안전·보건·환경·지속가능성·기술위원회에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 두 이사의 퇴임으로 빈 자리는 총회에서 주주 의결을 거쳐 엘긴디 후보가 채울 전망이다.
오마야 엘긴디 후보는 누구인가
“엘긴디 후보는 북미 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몸담으며 다수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매각한 경험을 갖췄다”1 — 칼리버 마이닝 보도자료 中
엘긴디 후보는 미국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코드: AXP)의 리테일 리워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에카리아(Ekaria LLP)의 공동 설립자이자 대표(CEO)로 활동 중이다. 기술 기반 고객 보상 플랫폼 구축 경험은 광업 기업인 칼리버의 디지털 전환 및 운영 효율화 구상에 시너지를 제공할 것으로 이사회는 기대하고 있다.
블레인 존슨(Blayne Johnson) 칼리버 마이닝 이사회 의장은 “두 베테랑 이사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면서 “엘긴디 후보가 가져올 신선한 시각과 기술 전문성이 주주가치 극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CFO 교체: 데이비드 스플렛 퇴임 예고
경영진 측면에서도 변화가 이어졌다. 데이비드 스플렛(David Splet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4년 7월 31일부로 사임한다. 글로벌 인사 컨설팅 기업 콘페리(Korn Ferry, NYSE: KFY)가 후임 CFO 선임 작업을 진행 중이며, 스플렛 CFO는 7월 말까지 업무 인수인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런 홀(Darren Hall)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스플렛 CFO가 지난 2년 반 동안 회사 재무구조 안정과 성장 전략 수립에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향후 행보에 대한 응원을 전했다.
칼리버 마이닝 기업 개요 및 성장 전략
칼리버 마이닝은 캐나다 증시에 상장된 미주 지역 중견 금 생산업체다. 캐나다 뉴펀들랜드·래브라도, 미국 네바다·워싱턴, 니카라과 등지에서 개발·탐사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속가능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건전한 재무구조와 견고한 현금흐름, 지역 단위 대규모 탐사 잠재력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전문가 시각 및 업계 영향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기술·광업 융합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과제 해결과 생산성 향상 측면에서 필수 요소로 꼽힌다. 엘긴디 후보의 기술 기반 경영 경험은 칼리버의 디지털 채굴 솔루션 도입,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구축에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더불어, CFO 교체는 인플레이션, 금 가격 변동 등 외부 변수 속에서도 재무 유연성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전형적인 자원개발 기업과 달리 스타트업 출신 경영진을 보강함으로써 혁신 속도를 높이려는 의지가 읽혀진다.
본사 및 문의처
칼리버 마이닝 본사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Burrard St. 200번지 스위트 1560(우편번호 V6C 3L6)에 위치한다. 투자 문의는 라이언 킹(Ryan King) 기업개발·IR 부사장(calibre@calibremining.com)에게 할 수 있다.
이 보도자료의 적정성 및 정확성에 대해 토론토증권거래소(TSX)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
1 참고: 보도자료에서는 ‘20년 이상 기술업계 경험’ ‘여러 혁신 기업의 창업 및 성공적인 매각’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리워드 프로그램 관리’ 등을 핵심 이력으로 명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