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증시 하락 마감… OMX 헬싱키 25 지수 0.49% 내려

핀란드 주식시장 동향

헬싱키 증권거래소(OMX 헬싱키)19일(현지시각) 월요일 거래를 0.49% 하락으로 마감했다. 유가·가스, 금융, 기초소재 섹터의 동반 약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2025년 8월 18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대표 지수인 OMX 헬싱키 25종가 기준 0.49% 내린 반면, 일부 개별 종목은 방어적인 흐름을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헬싱키 전경


상승 종목

오리온 B(Orion Oyj B, 티커: ORNBV) 주가는 2.14%(+1.45포인트) 상승한 69.25유로로 장을 마쳤다. 이어 Qt 그룹(QT Group Oyj, QTCOM)은 1.51%(+0.70포인트) 오른 47.06유로, 코네(KONE Oyj, KNEBV)는 0.88%(+0.46포인트) 상승한 52.96유로를 기록했다.


하락 종목

반면, 발멧(Valmet Oyj, VALMT)은 2.28%(-0.69포인트) 하락한 29.58유로로 최약세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네스테(Neste Oyj, NESTE)는 2.15%(-0.32포인트) 내린 14.32유로, 메쪼(Metso Oyj, METSO)는 1.35%(-0.15포인트) 빠진 10.98유로로 장을 마감했다.

총 187개 종목 중 하락 103개, 상승 70개, 보합 14개로, 시장 전반이 약세 우위를 보였다.


상품·통화 시장

브렌트유(10월물)은 0.46%(+0.30달러) 오른 배럴당 66.15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은 0.56%(+0.35달러) 상승한 62.33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반면 12월물 금 선물은 0.06%(-2.08달러) 하락한 온스당 3,380.52달러를 기록했다.

외환 시장에서는 EUR/USD가 전일 대비 0.27% 하락한 1.17달러, EUR/GBP는 0.02% 내린 0.86파운드로 마감했다. 달러 인덱스(미래)는 0.27% 오른 97.97포인트를 나타냈다.


용어 해설*투자 참고

OMX 헬싱키 25는 헬싱키 거래소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25개 종목으로 구성된 주가지수다.
브렌트유는 영국 북해산 원유로, 국제 석유가격의 기준이 되는 지표다.
달러 인덱스는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다.

이러한 수치는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와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변동성이 확대된 시장 분위기를 반영한다. 투자자들은 앞으로 나올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및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