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 Storage, 4,000만 달러 규모 자회사 매각 추진…대규모 자본 반환 계획 발표

Data Storage Corp.(나스닥 종목코드: DTST)가 2025회계연도 2분기 실적과 함께 자회사 Cloud First Technologies 매각주주 대상 대규모 자본 환원 계획을 공개했다. 회사는 총매출 51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으나, 보통주주 귀속 순손실은 73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의 24만 4,000달러 대비 확대됐다.

2025년 8월 15일, 나스닥닷컴 보도에 따르면 이번 분기 실적 발표의 핵심은 4,000만 달러 규모의 Cloud First 매각 계약과 이를 통한 순현금 2,400만 달러 창출, 그리고 이를 재원으로 한 최대 85% 자사주 공개매수 추진이다.

Cloud First Technologies는 2025년 2분기에 조정 EBITDA* 100만 달러, 상반기 누적으로 250만 달러를 창출했으나, 경영진은 공모시장에서 해당 가치가 온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DTST는 사모펀드가 지원하는 인수자와 매각에 합의했으며, 세금·수수료 차감 후 약 2,400만 달러를 현금으로 확보할 전망이다. 기존 현금 1,110만 달러까지 합치면 총 유동성은 3,510만 달러에 달한다.

“4,000만 달러라는 거래 가치는 발표 직전 당사 전체 시가총액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수수료, 세금, 운전자본 조정 등을 제외하고도 2,400만 달러가 남는다. 이는 주주에게 직접 환원하고, 일부는 미래 성장에 재투자할 수 있는 규모다.” — Chuck Piluso,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주주에게 돌아가는 현금…최대 85% 공개매수

이사회는 전체 현금의 85%를 사용해 유통주식 최대 85%를 공개매수하는 안을 의결했다. Piluso CEO는 “장기 주주에 대한 보상”이라며, 나스닥 상장 유지에 필요한 최소 자본은 확보하고, 잔여 현금의 최대 50%를 인수·혁신·확장 자금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구조는 1) 주주 환원 극대화2) 미래 성장을 위한 유동성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설계다. 구체적인 공개매수 가격과 일정은 주총 소집 공고 및 위임장(proxy) 서류에 포함될 예정이다.


매각 이후 사업 축…AI·사이버보안·SaaS로 전환

Cloud First 매각이 성사되면 DTST는 핵심 경영진과 NexSys 사업부만 잔존한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AI, 사이버보안, 수직계열 SaaS(Software as a Service) 플랫폼 인수 및 자체 개발에 집중하는 ‘전략적 피벗’을 추진한다.

“우리는 Data Storage Corporation을 재편·재브랜딩할 계획이다. 이미 AI, 사이버보안, AI 기반 수직 SaaS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과 기술 확장을 검토 중이다. 집중·규율·성장 편향을 바탕으로 주주 가치를 높이겠다.” — Chuck Piluso CEO

자사 서버 호스팅과 백업 같은 레거시 인프라 시장에 머무르던 종전 모델에서 벗어나, 고마진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를 선언한 셈이다.


용어 풀이 및 시장 의미

EBITDA*(감가상각·세금·이자비용 차감 전 영업이익)은 회사의 현금 창출 능력을 가늠할 때 사용되는 대표적 지표다. SaaS는 소프트웨어를 월정액 혹은 사용량 기반으로 제공해 안정적 반복 매출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최근 클라우드·AI 산업 성장의 핵심 축으로 평가받는다.

시장 전문가들은 매각 대금 대비 시가총액 규모,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통한 지분 희석 완화, 그리고 AI·사이버보안 전환이 가져올 잠재적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후속 인수 대상, 구체적 매출·EBITDA 가이던스가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은 향후 불확실성 요인으로 꼽힌다.


향후 일정 및 주주 행동 지침

Cloud First 매각안은 2025년 9월 10일 개최 예정인 연례주주총회에서 주주 승인을 받아야 한다. 승인 시 빠른 시일 내 종결이 예상되지만, DTST는 남은 2025년에 대한 구체적 매출 또는 비용 전망치를 제공하지 않았다.

주주들은 공개매수 가격, 참여 조건, 납입 일정 등 자본 반환 세부 메커니즘을 확인하기 위해 위임장 서류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동시에 AI·사이버보안 부문 인수 후보와 후속 통합 전략이 발표되는 시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AI 주도 재편, DTST의 기회와 과제

시장 환경은 제너레이티브 AI, 랜섬웨어 대응 등 보안 수요가 폭증하며 플랫폼형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DTST는 레거시 호스팅 사업에서 확보한 기술·고객 기반을 활용해 데이터 보호·분석·자동화 서비스로 확장하는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다면, 다중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다.

반면, 자사주 매입으로 유통주식이 급감하면 유동성 축소·거래량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신규 플랫폼 인수 가격이 과열 구간에 진입할 경우, 매각으로 확보한 현금이 충분치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내실 있는 딜 소싱 능력통합 실행력이 향후 기업가치 향상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Stock Advisor의 평균 수익률(2025년 8월 13일 기준) 1,062%는 S&P 500의 185%를 상회한다는 점을 리마인드한다.자료: The Motley Fool

본 기사는 대형 언어 모델(LLM)이 The Motley Fool의 분석·투자 접근법을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별도의 AI 품질 관리 시스템이 검수했다. LLM은 현재 주식 보유가 불가능하며, The Motley Fool 역시 본 기사에서 언급된 어떤 종목도 보유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The Motley Fool 공시 정책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