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미국 노동부가 제시한 연령별 근로 제한을 기준으로, 온라인 설문조사·유튜브 채널 운영·잔디 깎기·신문 배달 등 총 24가지의 현실적 아르바이트와 수익 창출 아이디어를 정리했다. 본 기사는 부모와 자녀 모두가 참고할 수 있도록 최소 연령, 법적 규제, 추가 혜택, 직업 적합성 등을 체계적으로 소개한다.
2025년 8월 14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어린이가 돈을 벌면 단순히 현금을 손에 넣는 것을 넘어 금융 이해력·자기관리 능력이 크게 향상된다. 특히 미국 연방노동기준법(FLSA)은 연령에 따라 노동 형태·시간·위험 작업 참여 여부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어, 아이들은 비전통적 수익 모델을 모색해야 한다.
1. 연령대별 근로 가능 범위
13세 이하는 전통적 고용이 거의 불가능하므로 가족·이웃을 대상으로 가벼운 집안일을 통해 용돈을 버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14~15세는 제조업을 제외한 일부 단순 업무(예: 매장 보조)만 가능하며, 주 18시간·일 3시간·오전 7시~오후 7시로 근로 시간이 제한된다.
16~17세부터는 시간 제한이 사라지고 운전면허 보유 시 이동 반경이 넓어지면서 직업 선택 폭이 크게 넓어진다. 단, 위험 작업은 여전히 금지된다.
18세 이상은 성인으로 간주돼 연방 차원의 제한은 사라지지만, 고등학교 재학 중이라면 학사 일정과 병행할 수 있는 파트타임을 찾아야 한다.
2. 온라인에서 돈 버는 13가지 방법
아래 표는 기사에서 소개한 대표적 온라인 수익 모델이다.
① 온라인 설문조사 – Branded Surveys(만 16세), Swagbucks(만 13세). 설문 한 건당 0.5~5달러.
② 인터넷 회선 공유 – Honeygain(미성년자는 부모 동의). 패시브 인컴 구조.
③ 게임 플레이 – MyPoints(만 13세). 게임·빙고·퍼즐로 포인트 적립.
④ 광고 시청 – 역시 MyPoints. 신뢰도 높은 트러스트파일럿 평가.
⑤ 유튜브 채널 – 광고 수익은 만 18세 이상, 미성년자는 보호자 계정 필요.
⑥ ETSY 상품 판매 – 만 18세. 디지털 프린터블 판매로 재고 부담 최소화.
⑦ 소셜미디어 계정 관리 – 플랫폼 이용 가능 연령 충족 필수.
⑧ 가상비서(VA) – 권장 13세 이상. 이메일·일정 관리 등.
⑨ 블로그 운영 – 광고·스폰서 포스트로 수익화.
⑩ 프리랜서 라이팅 – NDA 체결 시 만 18세 필요.
⑪ 투자 계좌 개설 – 만 13세부터 청소년 브로커리지 가능.
⑫ 은행 계좌 저축 – 일부 은행은 만 6세 계좌 개설.
⑬ 암호화폐 적립 – 만 13세 이상 사용 앱 다수.
전문가 의견으로, 온라인 수익 모델은 접근성·유연성이 뛰어나지만 개인정보 보호와 시간 관리가 핵심이다. 부모는 미성년 자녀가 사용하는 플랫폼의 이용 약관·보안 정책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3. 오프라인에서 돈 버는 11가지 방법
인터넷 연결이 필요 없는 전통적 아르바이트도 여전히 건재하다.
⑭ 잔디 깎기 – 수동식은 12세부터 권고, 동력식은 16세 이상.
⑮ 신문 배달 – 일부 주(州)는 14세 미만 허용. 자차 배달은 운전면허 필수.
⑯ 여름 캠프 카운슬러 – 주별 연령 상이, 방학 기간 집중 근무.
⑰ 음악 레슨 – 악기·보컬 특기자 고수익 가능.
⑱ 차고 세일 – 불용품 처분과 현금 확보 동시 달성.
⑲ 티셔츠 디자인 판매 – 오프라인·온라인 병행 가능.
⑳ 도그 워킹 – 18세 이상은 Wag! 앱 매칭.
㉑ 펫시팅 – 휴가철 수요↑. 먹이·투약 관리 포함.
㉒ 하우스시팅 – 우편 수거·화분 관리 등 경량 업무.
㉓ 라이프가드 – 수영장·워터파크 15세, 자연 수역은 16세 이상.
㉔ 가사 노동 – 첫 번째 경제교육 수단.
4. 금융 교육 효과
어린 시절 노동 경험은 화폐 가치·예산 계획·투자 개념을 학습하는 계기가 된다. 이자·복리·세금 등 추상적 개념이 실제 소득과 연결되면서 학습 효과가 극대화된다.
5. 자주 묻는 질문(FAQ)
Q: 10세가 얼마나 벌 수 있나? – 농업·가족 사업을 제외하면 소득 규모는 제한적이지만, 집안일·광고 시청 등으로 소액 수익은 가능하다.
Q: 50달러를 빨리 버는 법? – 부모와 협의한 대가성 가사노동, 이웃 잔디 깎기, 중고 물품 판매가 현실적이다.
Q: 10세의 소비전략? – 소비·저축·투자를 병행해 균형 감각을 키우는 것이 이상적이다.
6. 전문가 분석 및 제언
기자는 “미성년 수익 활동은 규제 준수·보호자 감독·장기 재무계획” 3가지를 핵심 원칙으로 꼽는다. 특히 미국 내 주(州)별 아동노동법은 연방 기준보다 엄격할 수 있으므로, 현지 법률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
또한 저축·투자 습관을 조기에 형성하면 대학 등록금·노후자금 마련에 복리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예컨대, 만 13세에 청소년 투자계좌를 개설해 S&P500 ETF에 월 50달러씩 투자할 경우, 연평균 7% 수익률 가정 시 대학 입학 시점(18세)에 원금 대비 약 1.4배의 자산을 확보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취미와 재능을 결합한 수익 활동은 동기부여와 학습효과가 크므로, 부모는 자녀가 즐길 수 있는 일을 탐색하도록 지원해야 한다.
7. 용어 해설
FLSA(Fair Labor Standards Act) – 1938년 제정된 미국 연방노동기준법으로, 최저임금·초과근로·아동노동 규제를 규정한다.
가상비서(Virtual Assistant) – 원격으로 이메일·일정·데이터 입력 등 행정 업무를 대행하는 프리랜서 직종.
라이프가드(Lifeguard) – 수영장·해안가에서 사고를 예방하고 인명 구조를 담당하는 안전요원.
위 용어들은 기사 전반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므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별도 설명을 수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