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에서 12일(수요일) 장중 Element Solutions Inc(티커: ESI) 주가가 200일 이동평균선(26.03달러)을 돌파하며 26.14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는 전일 대비 약 1.2%의 오름세다.
2025년 8월 12일(현지시간),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아래 차트는 지난 1년간 ESI 주가 흐름과 200일 이동평균선 변화를 시각화한다.
지난 52주 동안 ESI의 최저가는 21.42달러, 최고가는 29.78달러였다. 이날 종가는 26.12달러로, 최고가 대비 12.3% 낮고 최저가 대비 22% 높은 수준이다.
200일 이동평균선(DMA) 의미1(투자 참고) 200일 이동평균선은 주가의 장기 추세를 파악하는 대표적 지표다. 주가가 해당 선을 상향 돌파하면 상승 전환 신호(bullish)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지표 하나만으로 매매를 결정하기보다는 거래량, 재무지표, 업황 등 복합적 요소를 검토해야 한다.
같은 날 배당 전문 포털 ‘DividendChannel’은 ESI를 포함해 총 9개 배당주가 20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 포털은 헤지펀드의 기술주 매수 동향과 특정 종목(AVGO·HRMN 등)에 대한 평균 연간수익률 자료도 병행 공개했다.
Element Solutions는 미국에 본사를 둔 특수 화학 기업으로, 전자 재료·첨단 코팅·금속 마감재를 공급한다. 반도체·회로기판·자동차·모바일 기기 등 다수 산업에서 수요가 늘고 있어 장기 성장성이 주목받는다.
전문가 시각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주가가 200일선을 회복하더라도 거래량 확대와 추가 지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기업 실적, 금리 환경, 주요 원자재 가격 변동이 향후 주가 방향성에 미칠 영향도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200일 이동평균선 돌파는 단기 매수세 유입을 촉발할 수 있지만,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큰 만큼 분산 투자와 리스크 관리가 필수”
한편, 이날 S&P 500 지수가 소폭 조정받는 가운데서도 ESI가 상대적 강세를 보인 점은 투자자 심리 회복을 시사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배당 매력을 중시하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 시그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다만 본 기사에 담긴 견해는 저자의 개인 의견이며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하다.
1200일 이동평균선 계산법: 최근 200거래일 종가를 모두 더한 뒤 200으로 나눈 값으로, 장기 추세선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