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우려로 주식 시장 하락세

오늘 S&P 500 지수는 0.40% 하락했고, 다우 존스 산업 지수는 0.23% 하락했으며, 나스닥 100 지수는 0.48% 하락세를 보였다. 6월 E-미니 S&P 선물은 0.42% 하락했으며, 6월 E-미니 나스닥 선물도 0.48% 하락했다.

2025년 5월 30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주가 지수는 미국의 무역 정책에 대한 우려가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치면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미 재무장관 베센트는 목요일 늦게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약간 정체” 상태라고 밝혔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 간의 전화 통화가 협상 체결에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미국과의 관세 완화 협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한 후 주가가 추가 하락했다.

미국의 4월 개인 소비는 예상대로 증가했고, 4월 개인 소득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주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4월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가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여 연준의 정책에 비둘기파적 요인이 되었다.

미국의 5월 시카고 PMI는 예상을 깨고 40.5로 하락했으며, 이는 예상치인 45.0를 밑돌았다. 달라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로간은 목요일 저녁 연설에서 연준이 금리를 조정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하며 금리가 중기적으로 동결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유럽의 주식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유로 스톡스 50 지수는 0.34% 상승했고, 중국 상하이 종합 지수는 0.47% 하락했으며,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1.22% 하락 마감했다.

이자율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426%로 소폭 상승했다. 국채 가격은 유럽 정부 채권의 부진한 흐름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세를 보였다. 또한, 베센트의 발언이 금리 조정에 시간이 걸릴 수도 있음을 나타내어 국채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무역 협상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안전 자산 수요가 증가하여 국채 가격은 하락 폭을 대부분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