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앞두고 주간 흐름 정리하는 돈육 선물시장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돈육(Lean Hog) 선물 가격은 7일(현지시간) 목요일 장을 약 0.10~1.05달러 하락하며 마감했다. 이는 주초 강세 뒤 되돌림 구간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주말 전 포지션 정리에 나서는 모습이다.

2025년 8월 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예비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하루 만에 2,799건 증가해 추가 유동성 유입을 시사했다.

USDA(미국 농무부)가 발표한 전국 기준 생체돈 가격은 전일 대비 2.55달러 하락한 111.22달러/100파운드로 집계됐다. 반면 CME 돈육 현물지수(Lean Hog Index)는 8월 5일 기준 0.04달러 상승한 109.60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동향*을 살펴보면, 7월 31일 종료 주간 돼지고기 수출 판매량은 30,996 톤으로 5주 만의 최고치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선적 물량은 28,181 톤으로 최근 3주 중 가장 많았다.

“수출 지표가 개선된 점은 근월물 가격의 추가 하락을 방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USDA의 FOB 공장 기준 돈육 분할(cutout) 지수는 목요일 오후 보고에서 전일 대비 1.11달러 오른 116.33달러/100파운드로 발표됐다. 전지(picnic)와 목살(butt)은 약세였지만, 나머지 부위는 모두 오르며 평균가를 끌어올렸다.

같은 날 도축 물량은 46만5,000두로 잠정 집계됐다. 주간 누적 183만7,000두는 전주 대비 7,000두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2,427두 증가한 수준이다.


주요 월물 종가(7일)

• 2025년 8월물: 108.775달러 (▼0.100달러)
• 2025년 10월물: 90.925달러 (▼1.050달러)
• 2025년 12월물: 83.800달러 (▼0.725달러)

※ 해설: Lean Hog Futures란 생체돈(체중 250파운드 전후)의 100파운드(약 45.36㎏)당 가격을 거래단위로 하는 선물계약이다. 육가공업체와 축산농가, 투기적 거래자가 가격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활용한다.

또한 Cutout은 도축 후 부위별 산출가치를 가중평균한 지표로, 도매 가격 흐름을 빠르게 보여준다.

기사 작성자인 오스틴 슈뢰더는 해당 종목에 직·간접 보유 포지션이 없다고 밝혔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자문 목적이 아니다는 Barchart Disclosure Policy가 함께 명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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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선적 통계 단위는 MT(미터톤)이며, 1 MT는 1,00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