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오토모티브(Rivian Automotive Inc., NASDAQ:RIVN) 주식이 2.6% 하락한 가운데, 전기차 제조업체인 리비안이 JP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 & Co., NYSE:JPM) 주도로 고수익 채권 매각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2026년에 만기가 도래하는 기존 채권을 대체하기 위해 최대 20억 달러를 조달하려는 부채 재융자 노력의 일환이다.
2025년 5월 30일,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의 보도에 따르면, 이 거래는 아직 논의 단계에 있으며, 빠르면 다음 주에 시작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 뉴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초기 가격 책정 논의에서는 10% 정도의 금리가 제시되고 있으나,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거나 전혀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공공연하게 발언할 권한이 없는 소식통들이 전했다. JP모건은 언급을 거부했으며, 리비안은 아직 이에 대한 언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시장의 반응은 리비안의 새로운 부채 비용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리비안이 전기차 산업의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기존 채무를 재융자하려는 가운데, 10%의 높은 금리가 검토되고 있다는 점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회사의 금융 전략에 대한 위험을 경계하게 한다.